한국마사회, 2024 첫 대상경주 '22회 세계일보배' 연다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오는 18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22회 세계일보배’ 대상경주가 열린다. 올해 첫 대상경주로, 서울에서 11마리와 부산경남에서 5마리가 각각 출전한다.
세계일보배는 지난 2002년 12월 8일 국산 2세 경매마 특별경주에 명칭을 부여한 초대 경주를 시작으로, 이듬해부터 대상경주로 승격됐다.
이후 2005년부터는 혼합 2군 암말한정 1,400미터로, 경주체계가 레이팅 체계로 전환된 2015년부터는 국산OPEN 4세이상 1,200m로 시행되고 있다. 또한 비교적 늦은 2022년부터 서울-부경 오픈경주로 지정됐다.
과거 세계일보배에서 2회 이상 우승한 경주마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동안 최고기록은 1,200m 기준 1분 12초 기록을 세운 2019년 우승자 ‘마스크’다. 최다 우승 조교사는 4명으로, 각각 2회씩 우승했으며 최다 우승 기수는 5회 우승 기록을 세운 박태종 기수다.
한국마사회는 세계일보 우승을 노리는 주요 출전마로 ‘대한질주', ‘새내퀸’, ‘대지초이스’ 등을 꼽았다.
대한질주는 출전마 16마리 중 가장 높은 레이팅을 보유하고 있는 말로, 통산 22번의 경주 중 1,400미터 이하에서 16번을 뛰어 6승을 기록하고 있다. 특출난 강자가 없는 이번 세계일보배에서 생애 첫 대상경주 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한국마사회는 보고 있다.
새내퀸은 작년 5월 RWITC(인도) 트로피 특별경주에서 우승, 직전 3번의 경주에서 2위·2위·우승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통산 11번 경주 중 9번을 1,200m에 출전해 3번을 우승했으며, 나머지 6번도 모두 3위 이내 입상한 1,200m의 강자라고 한국마사회는 전했다.
대지초이스는 작년 10월 1등급으로 승급한 뒤 치러진 2번의 1등급 일반경주에서 우승과 2위를 기록하면서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부마인 ‘연승대로’는 지난 2011년 당시 최고마들을 제치고 부산광역시장배에서 우승한 명성 있는 말이라고 한국마사회는 설명했다. /bodo_celeb@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웅제약·DNC 에스테틱스, 중장년·남성 맞춤형 복합시술 전략 제시
- 일동제약, 류승룡 모델 '아로나민 골드' 새 TV광고 온에어
- “해킹 사태 막아라”…정보보호 공시 집중 검증
- 연이은 사망사고에…건설업계 공공수주 타격
- 애경, AK플라자 살린다…“지역밀착형 쇼핑몰로”
- KT, 2분기 영업익 1兆 ‘사상최대’…“AX 사업 본격화”
- “여천NCC 부도위기 넘겼다”…체질 개선은 숙제
- 더 센 비만약 ‘마운자로’ 출시에…‘위고비’ 가격 인하
- 삼성중공업, FLNG 수주 ‘비상’…“투자중단에 中 공세”
- DL건설 "안전확인 전까지 작업 중지"…전 임원 사표 제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강원랜드, 홍콩 대표 여행사‘Travel Expert’와 GSA 계약 체결
- 2밥상공동체복지재단, 원주시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선풍기·생수 후원
- 3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표창
- 4보훈공단 윤종진 이사장, 광복 80주년 맞아 오성규 애국지사 위문
- 5대웅제약·DNC 에스테틱스, 중장년·남성 맞춤형 복합시술 전략 제시
- 6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 총력
- 7인천시·말레이시아, 여성 일자리·창업 지원 맞손
- 8인천 신설 초·중학교 명칭 논란…“기존 학교와 혼동”
- 9일동제약, 류승룡 모델 '아로나민 골드' 새 TV광고 온에어
- 10“해킹 사태 막아라”…정보보호 공시 집중 검증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