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분양시장 이끄는 '원도심'…3월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분양

경제·산업 입력 2024-02-28 11:10:01 수정 2024-02-28 11:10:01 최재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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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방동 재건축, 용문1·2·3구역 등 원도심 분양 단지에 수요자 관심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투시도.

[서울경제TV=최재영 기자] 대전 분양시장이 원도심 개발을 통해 훈풍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에서는 원도심 일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으로 신규 단지에 청약 수요가 몰리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8월 서구 탄방동 재건축을 통해 공급된 '둔산자이아이파크'가 5만여명의 청약 속에서 완판에 성공했다. 또 같은 해에는 용문1·2·3구역을 재건축해 선보인 '둔산 더샵 엘리프' 역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면서 완판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들 단지는 모두 둔산생활권 원도심에 위치해 기존의 다양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고, 개발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브랜드 대단지의 프리미엄이 더해지면서 수요가 대거 쏠렸다는 분석이다. 


대전 원도심의 관심은 앞으로 계속될 전망이다. 대전에서 더 이상 집을 지을 땅이 부족한 상황에서 기존 원도심을 개발하는 사업이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어서다. 


대전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현재 대전시는 현재 동구 3곳, 중구 4곳, 서구 7곳 등 곳곳에서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심 인프라 대부분이 형성된 대전의 원도심은 이러한 대대적인 주거 개발 사업을 통해 수요층이 돌아오면서 신흥주거지 형성이라는 미래가치까지 조명되고 있어 한동안 청약 수요를 끌어들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첫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은 3월 8일 견본주택을 열고 대전역 동측의 동구 성남1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4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21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776가구다.   


특히 이 단지는 동구 성남동 일대 주거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는게 대전 부동산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실제 동구 성남동 일대는 대전의 원도심으로 다양한 개발이 진행돼 미래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인접한 대전역 일대는 도심융합특구지정에 따른 미래개발과 미래환승센터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주변으로는 가양5구역, 성남3구역, 가양동1, 3, 4구역 등 다수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업무, 교통, 주거를 모두 갖춘 원도심 내 신흥주거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 

   

또 단지는 원도심에 위치하는 주거 인프라를 두루 겸비한 뛰어난 정주여건도 돋보인다. 단지는 KTX, SRT, 대전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는 대전역이 인접하고, 경부고속도로 대전 IC, 대전복합버스터미널, 우암로, 동서대로의 이용이 편리해 대전 시내외로의 이동은 물론 광역교통망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도보권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계획) 동부네거리역(가칭), 가양네거리역(가칭)도 지나갈 예정이어서 교통편의성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인근에는 어린이 공원이 계획돼 있고 공개공지, 근린광장 등이 예정됐고 가양초교, 성남초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안심통학권을 갖췄다. 반경 1.5km이내에는 가양중, 우성중, 우성고, 보문고 등이 자리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우미린 브랜드의 차별화된 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주출입구에는 대형 문주 디자인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입면 커튼월룩 설계와 경관조명을 적용해했다. 


어불어 100% 지하주차장(근린생활시설 제외) 설계를 적용하고 공원형 단지를 구성해 쾌적함과 안정성을 높였고, 지상공간에는 수경시설과 잔디장광이 어우러진 중앙광장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을 도입한다. 


대규모 커뮤니티도 자랑거리다. 주출입구 어린이 안전보호구역과 연계되는 린(Lynn) 카페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 등의 체육시설과 남녀독서실 및 유아문고 등의 교육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하고 현관창고, 주방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공간활용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라며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클린시스템과 스마트홈 서비스인 린 IoT 등 최첨단 시스템으로 실거주의 편리함도 확대한 만큼 본격적인 분양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의 견본주택은 대전시 유성구 상대동 일대에 마련되며, 오는 3월 8일 오픈 예정이다. /cjy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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