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매출 100억 돌파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이 출시 8개월 만에 신계약 매출 기준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신계약 건수는 12만5,600건을 기록했고 지난달에는 월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작년 11월 말 기준으로 2030 연령대 여성 고객의 가입 성장률은 약 73.6%를 보였다.
이 상품은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패키지 담보 상품으로 보장한다. 업계 최초로 고객의 난소기능 검사를 지원하고, 난자동결 보존 시술 시 고객을 우대하는 헬스케어 특화 서비스도 탑재했다는 게 한화손보 측 설명이다.
또 여성 고객이 출산 또는 육아휴직 시 제공하던 1년 보험료 납입유예 혜택은 실업했을 경우 보험료를 유예해 주는 제도로 확대했다.
특히 유방암 (수용체 타입) 진단비 특약과 출산 장려 가입력 보존서비스는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올해 첫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화손보는 연내 여성 특화 서비스를 강화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3.0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여성 소비자들의 연령대별 보장 요구를 반영하는 특화 상품, 서비스가 고객의 니즈에 부응했다"며 "여성의 웰니스를 리딩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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