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쓴 커피 캡슐, '라이언'&'춘식이' 알루미늄 키링으로 재탄생
네스프레소X카카오메이커스 ‘새가버치 프로젝트’ 일환
7일 첫 출시 후 4,000개 판매 … 18일부터 앵콜 판매
"판매 수익금 전액 생물 다양성 보존 사업 위해 기부"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지난해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와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통해 출시한 ‘새활용 알루미늄 라이언&춘식이 키링’을 앵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네스프레소는 다 쓴 커피 캡슐 ‘새활용’을 통한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카카오메이커스와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카카오메이커스가 진행하는 새활용 프로젝트 '새가버치'는 쓰임을 다한 제품을 수거해 새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고, 판매 수익금을 사회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이번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 참여자 모집을 시작으로 캡슐 수거, 선별, 분리 작업을 거쳐 새활용 알루미늄 키링 생산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됐다는 소식이다. 네스프레소는 알루미늄 재질의 캡슐 커피 소비자 전체를 대상으로 수거를 진행했으며, 약 3만 명의 참여자가 350만 개의 커피 캡슐을 전달했다.
키링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 ‘춘식이’가 함께 걸어 나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키링 한 개에 약 30개의 알루미늄 캡슐이 사용돼 튼튼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지난 7일 첫 공개된 키링은 출시 10일 만에 4,000여 개가 판매됐다고 네스프레소는 발표했다. 판매 종료 후 재주문 알림을 신청한 소비자는 약 5,000명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재출시를 원하는 소비자 요청에 호응하고자 18일부터 앵콜 판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을 통해 생물 다양성 보존 사업에 기부된다. /bodo_celeb@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위클리비즈] “연휴 끝 괜히 우울해”…집에서 ‘손목닥터9988’로 마음 돌보자
- K-푸드, 美 넘어 유럽으로…‘수출 다변화’ 박차
- K-바이오시밀러 10년…올해 美 FDA 허가 '최다'
- 구글·애플 ‘인앱결제 강제’ 과징금 부과, 2년째 ‘제자리’
- 삼성, ‘엑시노스 2600’ 양산 돌입…실적 반등 잰걸음
- 철강업계, 美·EU 관세 폭탄 ‘휘청’…특단 대책 나온다
- SK그룹, 시총 400조 경신…SK하이닉스 주가 고공행진
-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 재팬 성료…신규 브랜드 '엑설런스' 공개
- 서울대병원 구진모 교수, 세계폐암학회서 국내 첫 ‘폐암 병기 공로상’ 수상
- 롯데바이오 “미국·한국 '듀얼 사이트'로 CDMO 시장서 경쟁력 강화”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주시, ‘2025 경주국가유산야행’ 9만 명 다녀가며 성황리 마무리
- 2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 본격 운영
- 3포항시, 추석 연휴 16만 명 찾아 북적 …체류형 관광도시 가능성 입증
- 4포항시, ‘2025년 미(美)&미(味) 페스타’ 11일 개막
- 5포항시, 지열발전부지 ‘심부지진계 재설치’ 앞두고 주민설명회 개최
- 6같이 만드는 가치, 모두가 주인 되는 아포
- 7영천시 임고면, ‘2025년 가을음악회 및 주민자치 발표회’ 성료
- 8정연욱 의원, 정부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추진에 우려 표명
- 9'안성맞춤 바우덕이 축제 12일까지'
- 10화성특례시, 전세버스 추가 투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