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정부 앞 배당금 8,781억원 지급 결의
증권·금융
입력 2024-03-29 20:30:57
수정 2024-03-29 20:30:57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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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산업은행이 오늘(28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8,781억원의 배당금 지급을 결의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녹색금융 지원 등 총 86조5,000억원의 자금공급을 통한 자산 확대로 경상이익 기반을 강화했고, 한화그룹의 한화오션(舊.대우조선해양) 인수 등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대손충당금 대규모 환입하는 등 추가 이익을 시현해 약 2조5,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산업은행은 "국내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주요 구조조정 현안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왔으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 구축으로 7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여 기업 구조조정 및 모험자본 투자 등 정책금융 수행과 관련한 손실 흡수 여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이익 창출을 바탕으로 금융시장 안정 및 기업 경영정상화 지원뿐 아니라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기후위기 대응 및 지역균형발전 등 민간 자본 투입이 어려운 분야를 지원하는 등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정책금융을 지속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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