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주문하고 CU에서 받으세요" 컬리, 술 셀프 픽업 서비스 론칭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컬리가 편의점 CU와 주류 셀프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컬리에서 주문한 주류를 전국 1만7,000여개 CU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게 됐다.

‘CU 바(BAR)’ 주류 픽업 서비스는 컬리에서 주류를 구매한 뒤 고객이 지정한 CU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수령하는 스마트 오더 방식이다. 주문 완료 후 생성되는 픽업 QR코드와 신분증만 제시하면 된다. 지도로 주변 CU 매장들을 확인할 수 있고, 결제 후 3일 뒤부터 수령 가능하다.

컬리에는 CU의 와인, 위스키, 맥주, 리큐르 등 300여 가지 주류가 구비된다. 상품 설명 페이지에는 향, 맛, 목 넘김 등 전문가의 평가와 어울리는 음식 등이 소개된다.

컬리는 마켓컬리에 총 500여 가지 와인과 위스키, 전통주들이 입점돼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프랑스의 5대 샤또 중 하나인 ‘샤또 무통 로칠드 1995’ 와인부터 트렌디한 막걸리로 유명한 ‘복순도가 손막걸리’까지 다양한 주류들이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CU바’ 주류 픽업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인기 위스키 선착순 판매 행사도 진행한다. ‘히비키 하모니’, ‘야마자키 12년산’, ‘발베니 16년산’ 등 위스키 30여 종을 최대 51% 할인 판매한다. 매주 수요일마다 위스키와 맥주를 특가 판매하는 이벤트도 연다는 소식이다. /bodo_celeb@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