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가심비 여행’ 열풍 확대 …“LA·뉴욕도 합리적인 비용에”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에어프레미아가 가심비 여행 트렌드의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꼭 필요한 것만 담은 프리미엄 서비스로 사랑받는 항공사’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대형항공사(Full Service Carrier, FSC)에 버금가는 고품질 서비스를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이다.
2022년 7월 싱가포르 노선에 첫 국제선 취항에 나선 이후 호찌민, 로스앤젤레스, 나리타에 연이어 취항한 데 이어, 작년에는 뉴욕, 방콕, 프랑크푸르트 노선 운항을 시작하며 항공업계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LCC가 가지 못하는 장거리 노선을 FSC 대비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으로 운영하면서 떠오르는 ‘가심비 여행’ 트렌드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에어프레미아의 장거리 노선이 고객에게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장거리여행에 최적화된 항공기와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넓은 좌석이다.
단일기종으로 운영중인 보잉 787-9는 비행중 동체 흔들림이 적고 타 기종보다 소음이 적은 항공기다. 또 기내 컨디션이 좋아 승객들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꿈의 항공기'로 불린다.
비즈니스 좌석 대신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과 '이코노미' 등급을 운영해 여유로운 좌석 공간을 만들었으며, 특히 프리미엄 이코노미의 좌석 간 간격은 42인치(약 107cm)로 구성해 장거리 여행객에게 여유로운 좌석 공간을 제공하며 여행객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기존 LCC에서 보기 힘든 고품질의 서비스도 큰 역할을 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장거리 노선일 경우 2차례, 중단거리 노선일 경우 4시간 이상 비행 시 기내식을 제공하고 비행시간이 긴 여정에서는 쿠키 등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좌석에 FULL HD 고화질 터치 스크린이 부착돼 있어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 전 좌석 USB 포트가 마련돼 있어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충전도 가능한데, 의자 하단에 준비된 전기 포트에 220v 어댑터를 연결하면 더욱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가심비 좋은 장거리 항공사로 입지를 다져오며 중단거리에 집중했던 여행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라며 “올해 신규 취항하는 샌프란시스코 등 평소 고객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여행지를 계속 발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중기부, 강릉 가뭄 피해 소상공인에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 아모레퍼시픽 마몽드, 유럽 시장 공식 진출…8개국 출시
- 배민B마트, 업계 최초 쓰레기 '종량제 봉투 배달' 개시
- 쿠팡·쿠팡이츠서비스,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상생 협약
- 신세계푸드, '화장품 ODM' 씨앤씨인터내셔널에 500억 투자
- 교보생명 평생안심신탁, 고령층에 호응…'치매머니' 해결책 부상
- CGV, ‘아바타: 물의 길’ SCREENX 3D 버전으로 첫 선봬
- GC녹십자, 창립 58주년 기념식 개최
- 마사회, '은퇴경주마 품평회·승마대회 결승전' 성료
- 질풍가도 달리는 연승마... 올해의 연승왕은 누구?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해남군, AI 데이터센터 최적지로 '솔라시도' 급부상
- 2“무분별한 디지털정보,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 교육해야죠”
- 3김한종 장성군수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굳건한 근간"
- 4조용익 부천시장, 부천시민의 날로 시민과 소통하다
- 5인천시의회, 의료계와 머리 맞대고 ‘통합돌봄’ 실현 모색
- 6인천시, ‘아이플러스 집 드림’으로 신혼 주거 안정 나선다
- 7수원특례시,㈜보령과 민선 8기 22호 투자협약 체결
- 8연천군, 수소열차 실증노선 확정…2027년 시험 운행
- 9구리시, 지역경제 활성화 852억 투입…6대 분야 지원 본격화
- 10공영민 고흥군수 "청렴, 공직자가 지켜야 할 기본 원칙"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