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가심비 여행’ 열풍 확대 …“LA·뉴욕도 합리적인 비용에”

경제·산업 입력 2024-04-30 10:10:28 수정 2024-04-30 10:10:28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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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어프레미아]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에어프레미아가 가심비 여행 트렌드의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꼭 필요한 것만 담은 프리미엄 서비스로 사랑받는 항공사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대형항공사(Full Service Carrier, FSC)에 버금가는 고품질 서비스를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이다.

 

20227월 싱가포르 노선에 첫 국제선 취항에 나선 이후 호찌민, 로스앤젤레스, 나리타에 연이어 취항한 데 이어, 작년에는 뉴욕, 방콕, 프랑크푸르트 노선 운항을 시작하며 항공업계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LCC가 가지 못하는 장거리 노선을 FSC 대비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으로 운영하면서 떠오르는 가심비 여행트렌드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에어프레미아의 장거리 노선이 고객에게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장거리여행에 최적화된 항공기와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넓은 좌석이다.

 

단일기종으로 운영중인 보잉 787-9는 비행중 동체 흔들림이 적고 타 기종보다 소음이 적은 항공기다. 또 기내 컨디션이 좋아 승객들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꿈의 항공기'로 불린다.

 

비즈니스 좌석 대신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이코노미' 등급을 운영해 여유로운 좌석 공간을 만들었으며, 특히 프리미엄 이코노미의 좌석 간 간격은 42인치(107cm)로 구성해 장거리 여행객에게 여유로운 좌석 공간을 제공하며 여행객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기존 LCC에서 보기 힘든 고품질의 서비스도 큰 역할을 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장거리 노선일 경우 2차례, 중단거리 노선일 경우 4시간 이상 비행 시 기내식을 제공하고 비행시간이 긴 여정에서는 쿠키 등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좌석에 FULL HD 고화질 터치 스크린이 부착돼 있어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 전 좌석 USB 포트가 마련돼 있어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충전도 가능한데, 의자 하단에 준비된 전기 포트에 220v 어댑터를 연결하면 더욱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가심비 좋은 장거리 항공사로 입지를 다져오며 중단거리에 집중했던 여행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라며 올해 신규 취항하는 샌프란시스코 등 평소 고객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여행지를 계속 발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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