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전기 SUV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에 신차용 타이어 3종 공급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미쉐린이 포르쉐의 순수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에 최적화된 신차용 타이어 3종을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미쉐린과 포르쉐는 주요 프로젝트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지난 1월 공개된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은 포르쉐가 최초로 선보인 순수 전기 SUV 모델로, 미쉐린은 이번 포르쉐의 새로운 전략 모델에 3종의 타이어를 공급한다.
고성능 전기차 타이어는 내연기관 자동차와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제공해야 할 뿐만 아니라 차량의 주행 거리와 주행 시 노면 소음과 같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또한, 배터리 무게는 차량의 총 중량을 증가시켜 타이어에 더 많은 부담을 주고 타이어의 수명에도 영향을 미친다. 전기 모터는 ‘0’의 속도에서도 최대 토크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주행 성능도 중요한 요소이자 기술적 과제다.
미쉐린은 “마칸 일렉트릭의 신차용 타이어 3종을 설계하면서 포르쉐의 고유한 특성을 존중하며, 이런 전기차의 모든 특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EV NE0은 사륜구동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에 맞춰 특별히 개발된 여름용 타이어다. 타이어의 내부 구조 및 고무는 완벽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고 높은 출력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포르쉐 전용 스페셜 마킹인 ‘NE0’이 표기된 이 타이어는 타이어의 수명과 무관하게 최상의 성능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미쉐린 파일롯 알핀 5 SUV NE0은 겨울철 추운 날씨, 젖은 도로, 눈이 쌓인 도로에서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겨울용 타이어다. 트레드의 사이프 고무 블록은 미끄러운 노면 환경에서도 더 나은 주행 성능을 제공하고 제동거리가 잘 제어되도록 설계됐다. 겨울용 타이어 인증 마크인 3PMSF(Three-Peak Mountain Snowflake)도 획득했다.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A/S 4 NE0은 여름용과 겨울용 타이어의 장점을 절충한 하이엔드 및 스포츠 차량을 위한 사계절 타이어다. 더운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기온이 7°C 이하로 내려가도 성능을 유지한다. 이는 운전자들이 11월에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했다가 3월 말에 다시 여름용 타이어로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미쉐린 관계자는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을 위해 설계된 이번 신차용 타이어 3종은 운전자, 노면, 요구조건에 맞춰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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