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지구 40바퀴”…에어프레미아, 뉴욕 취항 1주년 맞아 탑승 데이터 공개

경제·산업 입력 2024-05-23 15:28:34 수정 2024-05-23 15:28:34 황혜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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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22일 취항 이후 1년간 393회 운항, 10만8717명 수송
1년 동안 15회 탑승, 14개 수하물 갖고 탑승한 고객 존재

에어프레미아는 뉴욕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지역 정·재계 및 한인단체 관계자 80여 명과 함께 축하행사를 진행했다.[사진=에어프레미아]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5월22일 인천~뉴욕 노선 첫 취항 이후 1년간(4월말 기준) 393회를 운항해 10만8,717명을 태웠다고 23일 밝혔다.

1년간 평균 탑승률은 90%로,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이 아닌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을 사용해 맨하튼까지의 접근성이 용이했다는 것이 인기에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에어프레미아는 뉴욕 탑승 1주년을 맞이해 뉴욕노선 탑승객의 기록들을 공개했다. 자사 탑승데이터 분석 결과, 뉴욕노선의 항공권을 가장 먼저 구매한 고객은 판매가 열린 11분33초 만에 항공권을 구매했으며, 2023년 5월22일 출발하는 인천출발 첫 편에 탑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동안 인천~뉴욕노선을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은 편도기준 15회를 탑승했다. 총 이동거리는 165만km로, 이는 지구를 40바퀴(한바퀴 약 4만km) 이상 이동한 것과 같다.

뉴욕노선에서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가장 많이 탑승한 고객은 10회를 탑승한 2명이었으며, 이중 1명은 뉴욕 이동시 오직 프리미엄 이코노미만 이용해 10번을 탑승했다.


14개의 수하물을 가지고 이동한 고객도 2명 있었으며, 이 중 1명의 수하물 총 합은 322kg이었다. 반대로 수하물 없이 이동한 고객은 인천 출발편에서 12.5%, 뉴욕 출발편에서 26.5%로, 비즈니스 목적의 탑승객 비중도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는 설명이다.


최연소 탑승객은 생후 259일이 된 중국 국적의 고객이었으며, 최고령 고객은 만 98세의 남자 고객이었다.


에어프레미아는 뉴욕노선의 성공적인 운항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뉴욕노선의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왕복총액 기준 114만3,900원부터 판매하며 탑승기간은 내년 2월말까지다.

아울러 여름 성수기 기간인 7월11일부터 8월15일까지 목요일 항공편을 증편해 한시적으로 주 5일 운항할 예정이다. 증편된 항공권은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2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지역 정·재계 및 한인단체 관계자 80여 명과 함께 뉴욕노선 운항1주년 축하행사를 진행했다./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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