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몰 3종세트] 광주시 '대한민국 넘버원 문화·관광도시' 새 단장
"연 3,000만 시대 연다"…현대·신세계 등 3개 조성
광주시, 문화 관광도시로 새단장 기대감 커져
더현대광주 4년후 ‘스타트’…국내 첫 문화 복합몰
광주신세계, 세 배 키워 ‘아트앤컬처파크’로 새모습
그랜드 스타필드, 2030년 오픈 예정 '전국 최대 규모'
[앵커]
시민 문화생활 등 지역발전 척도로 여기는 복합쇼핑몰.
인구 150만에 6대 도시인 광주광역시엔 없었던 복합쇼핑몰이 잇달아 3개나 들어설 예정입니다. 새롭게 변모할 광주시 미래 모습을 신홍관 기자가 미리 살펴봤습니다.
[기자]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내에 건립될 더현대광주, 신세계프라퍼티가 어등산 관광단지에 조성할 ‘그랜드 스타 필드’.
또 지금보다 세 배 이상 몸집을 키울 광주신세계, 이렇게 ‘꿀잼도시 복합쇼핑몰 3종 세트’ 완성이 앞으로 4년에서 6년 후의 목표입니다.
‘복합쇼핑몰 3종’은 지금까지의 유통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문화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소비자 주권 차원의 인프라 수준을 끌어 올리는데 초점을 맞춘 광주시만의 구상에서 출발했습니다. ‘대한민국 넘버원 문화 관광도시’로 새롭게 단장하게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오늘로써 우리 광주에는 복합쇼핑몰 3종세트가 모두 본 계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복합쇼핑몰 이제는 됩니다. 꿀잼도시 광주완성을 위한 핵심 전략입니다.”
3곳 중 4년 후 가장 먼저 문을 열게 될 더현대광주.
국내 대표 핫플레이스인 여의도 ‘더현대 서울’의 1.5배에 이르고 친환경·최첨단 기술·예술·엔터테인먼트·로컬 문화테마를 융합한 국내 첫 문화 복합몰로 꾸며집니다. 부지 내에는 49층 특급호텔과 4,000여 세대의 아파트도 함께 들어섭니다.
세 배 이상 확장해 새로운 쇼핑 시설은 물론, 갤러리·오픈형 대형 서점·옥상 공원·루프탑 레스토랑 등으로 꾸미는 광주신세계도 같은 시기에 아트앤컬처파크란 이름의 새 모습으로 선보입니다.
어등산 관광단지 내에 들어서는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도 뒤를 이어서 2030년 문을 엽니다. 하루 평균 8만2,0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인프라 개선과 소상공인 상생협력 등의 원칙을 세웠습니다. 여기에 행정 절차도 신속 공정 투명하게 추진한다는 광주시 원칙도 확고합니다.
[인터뷰] 김준영 /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
“원스톱 행정지원시스템 구축해서 광주에 안착하고 또 지역과 같이 갈 수 있는 상생의 방안에 대해…
결국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지역 곳곳에 온기가 퍼지는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연간 도시 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열어 제2 광주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지역 랜드마크형 국토 서남권 관광거점 구축이란 프로젝트로 입체화하는 구상도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단순한 백화점이 아닌 도시 연고 3,000만 시대를 준비하는 광주의 핵심 거점의 하나로…
시민들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될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하반기부터 복합쇼핑몰 상생발전 협의체를 구성하게 될 겁니다.”
복합쇼핑몰 사업의 성공적 안착은 ‘지역 상생’이란 미션 해결로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하철과 연계한 보행자 중심 도로 체계를 구축해 이 일대를 15분 내로 걸어 다닐 수 있는 사람 중심의 도시로 변모하게 됩니다.
서울경제TV 호남 신홍관입니다. /hknews@sedaily.com
[영상제공 광주시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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