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신외감법 유지돼야"
증권·금융
입력 2024-06-20 18:13:29
수정 2024-06-20 18:13:29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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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에 최운열 전 의원 당선
"갈등 빚더라도 회계투명성 높이고 신외감법 수성"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9일 정기총회를 열고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제 47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최 신임 회장은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출신으로 코스닥위원회 위원장, 한국증권학회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등을 지냈습니다.
최 신임 회장은 국내 경제 전체의 성장을 위해 회계투명성 제고가 필수적이라며 자신이 주도해 시행되고 있는 신외부감사법을 지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와함께,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에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면제 카드를 인센티브로 지급하겠다는 방안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최 회장은 "회계가 바로 서야 경제가 바로 선다는 신념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정부와 갈등을 빚는 한이 있더라도 회계투명성 관련 이해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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