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상생기금 운영위, ‘농어촌 ESG 실천제도’ 시범사업 도입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농어촌상생기금 운영위원회는 지난 25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3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2024년도 ‘신규 본부기획사업 추진계획’ 및 ‘농어촌ESG실천제도 운영계획’ 등에 대해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어촌상생기금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에도 전년 동기대비 111.3% 증가한 89억8,000만원을 조성했다. 하반기에도 신규사업 추진과 기업의 농어촌 ESG활동 유도 등을 통해 기금 조성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본부기획사업으로는 농어촌복지 및 지역문제해결형 사업, 어촌 빈집재생 및 비대면 의료서비스 섬 닥터 사업 등을 추진해 농식품부 및 해수부와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농어민의 복지증진과 농어촌 소멸위기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어촌ESG실천제도는 기업·기관·단체와 농어촌·농어업인 간 상생협력 및 ESG 활동을 인정해주는 제도로써 기존 운영되던 농어촌ESG인정제도에 농어촌ESG지수가 추가돼 확대·개편되고 2024년부터 인정기업에 대해 정부표창 등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곽수근 농어촌상생기금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경영은 필수 요소다”라면서 “2024년에는 농어촌ESG실천제도에 정부참여와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기업의 ESG경영 활동을 농어촌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보다 발전된 제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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