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발전포럼 개최…디지털 전환 전략 논의
자동차산업 생태계 변화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도입
중견‧중소기업이 계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 구축 필요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MA)는 18일 자동차회관에서 부품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디지털 전환전략을 주제로 제36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
강남훈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 회장은 자동차 산업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을 언급하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동시에 “미국과 유럽의 자국 산업 중심 정책 강화와 중국의 해외 진출 급증으로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면서 자동차산업을 둘러싼 수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전기차, 자율주행차, SDV 등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산업현장의 고령화, 생산인구 감소 등의 도전과제를 해결하고 부품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제조 현장의 스마트화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에서 이찬형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실장은 자동차부품 기업의 디지털전환 추진 전략을 오윤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신산업전략연구단 단장은 주요국의 제조·산업 혁신 동향과 한국에의 시사점을 이항구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력 양성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찬형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실장은 ‘자동차부품 기업의 디지털전환 추진 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C.A.S.E(연결성, 자율주행, 공유, 전동화)로 표현되는 자동차산업 생태계의 변화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제조시스템 혁신, 즉 스마트공장의 구축과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윤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단장은 주요국의 제조·산업 혁신 동향과 한국에의 시사점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우리 경제의 중추인 중견‧중소기업이 계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디지털 전환에 지나치게 매몰되는 것에 유의하고 제조업 고도화를 위한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항구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력 양성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국내 자동차부품업계의 산업 전환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은 대기업과 중소 부품 기업 간 임금 격차 및 이에 따른 인력 확보의 어려움이 원인 중 하나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분화한 지원정책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전종근 한국어외국어대학교 교수, 김경유 산업연구원 실장의 자동차 부품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효과와 과제에 대해 논의가 지속됐다.
이번 포럼을 통해 자동차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전문가들이 해당 산업의 미래와 관련된 다양한 전략과 방안을 제안하고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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