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신한은행-SGI서울보증, '中企 공급망금융 지원 확대' 업무협약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더존비즈온의 핀테크 전문 계열사인 테크핀레이팅스는 지난 19일 신한은행, SGI서울보증과 함께 '중소기업 공급망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매출채권을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는 매출채권팩토링에 대한 중소기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중소기업이 쉽고 편리하게 매출채권팩토링을 활용하게 되면 이들의 자금 운용을 원활히 하는 것은 물론 매출채권 관리 부담도 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매출채권팩토링은 매출채권의 지급의무자인 구매기업에 대한 신용평가가 필요하다. 또 자금 조달이 필요한 판매기업 역시 매출채권을 현금화하기 위해서는 거래 구매기업이 은행에서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테크핀레이팅스는 팩토링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기업정보조회 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한다. 특히 기업 활동에서 이뤄지는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하고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혁신적 신용평가 모델도 제공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은 원활한 매출채권 매입을 위해 미회수된 매출채권 상환채무를 보장하는 상업신용보험을 제공하고,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이 매출채권을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도록 ‘신한 디지털 신용보증 팩토링’ 상품을 제공한다.
테크핀레이팅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의 원활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 추진됐다는 점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포용금융을 내세우며 준비 중인 제4인터넷전문은행 '(가칭)더존뱅크' 추진 과정에도 든든한 기초를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옥형석 테크핀레이팅스 대표는 "테크핀레이팅스는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막대한 기업 데이터 및 AI 기술력, 기업용 솔루션 분야 경쟁력과 신한은행 및 서울보증보험의 자본 참여가 더해지면서 대형 시중은행의 금융 노하우와 국내 유일 전업 보증보험사의 기업 신용보증 경험까지 갖추는 차별화에 성공했다"며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공급을 혁신하고 대한민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itsdoha.k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B금융, 3분기 만에 '5조 클럽' 입성…'리딩뱅크'도 탈환 성공
- 오경석 두나무 대표 "블록체인 혁명, 한국의 기회"
- 생산적 금융 본격화하나…금융권, 조직개편 박차
- 협상 타결에 증시도 '미소'…수혜업종 동반 급등
- 현대카드, 3분기 누적 순이익 2550억원… 전년 대비 6.2%↑
- 우리카드, 3분기 누적 순이익 1060억… 전년比 24.1%↓
- NH농협은행, 생산적 금융 대전환 TF 신설…"첨단산업·농업 성장 도모할 것"
- 휴먼인모션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준비 시작
- IBK기업은행,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2597억…역대 최대
- NH투자증권, '인사 단행 ·내부통제 강화' TFT 신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한종 장성군수, '확고한 철학'이 이끌어낸 843억 쾌거
- 2인천시의회 한민수의원 “어르신 맞춤 체육시설로 정착”
- 3인천시의회, 과학기술 발전 위한 제도적 지원 본격화
- 4인천여성가족재단, 성평등 정책 실행력 제고 방안 논의
- 5인천시,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 ‘반디콜’ 출범
- 6인천시, 디지털트윈으로 미래 도시모델 만든다
- 7'맛'과 '멋'의 향연…2025 해남 미남축제 31일 개최
- 8KB금융, 3분기 만에 '5조 클럽' 입성…'리딩뱅크'도 탈환 성공
- 9만성피로에 체중 증가까지…‘몸이 느려진다’는 신호 놓치지 마세요
- 10이숙자 남원시의원, '2025 지방자치의정대상' 수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