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비즈]이 가격 실화? 푸바오 인형 59만 원 '고가 논란'外
△이 가격 실화? 푸바오 인형 59만 원 '고가 논란'
영원한 아기판다, 푸바오가 인형으로 돌아왔습니다.
에버랜드는 푸바오의 생후 6개월 당시 모습을 본떠 제작한 인형을 판매합니다.
전문 장인이 양가죽과 천연 라텍스 등으로 수작업한 이 인형의 가격은 무려 59만 원.
이 인형은 중국의 판다 인형 전문 업체 판다팩토리에서 제작했는데요.
푸바오의 누룽지색 털과 안광, 손톱까지 실제 푸바오의 특징들을 그대로 담아낸 게 특징입니다.
인형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는데요.
‘아무리 수제품이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보고 싶은 푸바오를 인형으로라도 봐서 좋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급발진 공포…편의점에 등장한 페달 블랙박스
이달 초 일어난 서울 시청역 인근 교통사고 이후 자동차 급발진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죠.
자동차 페달 쪽에 블랙박스를 달아 급발진 입증 자료로 써야 한다는 얘기도 운전자들 사이에서 나왔는데요,
이마트24가 발빠르게 페달 블랙박스 2종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매장에서 먼저 결제하면 설치 기사가 직접 방문에 제품을 설치해 주는 방식입니다.
이 제품은 카메라 외에도 GPS와 충격감지 센서를 탑재해 사고 시점에 운전자가 어떤 페달을 밟았는지 확인시켜 준다고 합니다.
급발진 의심 사고는 매년 수십건 씩 일어나는데 입증 책임은 운전자에게 있습니다.
이번 이마트24 페달 블랙박스는 17만9,000원과 22만9,000원이라는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 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 하이볼 열풍에 레몬·라임 담긴 얼음컵 편의점 등장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하이볼의 인기가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5월에는 생레몬 슬라이스를 넣은 캔 하이볼이 200만 캔이 팔리며 맥주와 소주를 제치고 주류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는데요,
캔 하이볼의 한계는 더운 날씨에 금방 미지근해 진다는 점.
그래서 세븐일레븐은 레몬과 라임을 넣은 얼음컵을 출시했습니다.
하이볼을 만드는데 필요한 얼음과 레몬을 한 컵에 담아 술만 부으면 곧바로 한 잔의 하이볼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이제 술집이 아닌 집에서 하이볼을 즐기는 사람들이 더 많아 지겠네요.
△한국인에겐 역시 쌀…쌀로 만든 우유가 나왔다
신세계푸드가 국산 가루쌀로 만든 식물성 우유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가루쌀과 현미유 등 100% 식물성 원료를 배합해 우유의 맛을 구현했습니다.
가루쌀은 단단해서 쉽게 빻을 수 없는 일반 쌀을 대신해 개량한 별도의 품종인데요,
글루텐이 없어서 소화에 부담이 적고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쌀 우유 출시는 우유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인데요,
동물복지나 환경보호에 관심있는 소비자들도 환영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귀리유와 아몬드유를 동물성 유제품의 대체재로 많이 사용하는데요,
뭐니뭐니해도 한국인에게는 역시 쌀이죠. 한국인에게 꼭 맞는 대체유가 등장한 것 같아 기대됩니다.
이수빈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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