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IATA 전문가 초청 '난기류 인식플랫폼' 세미나

경제·산업 입력 2024-08-06 13:34:40 수정 2024-08-06 13:34:40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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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6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전문가와 함께 난기류 인식 플랫폼 세미나를 실시했다. [사진=대한항공]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대한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전문가와 함께 난기류 인식 플랫폼(ITA)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대한항공 임직원 20명을 비롯해 국토부 관계자 2명, 각 항공사 안전 담당 직원 26명, 한국항공대학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난기류 인식 플랫폼은 IATA가 2018년 개발한 것으로 플랫폼에 가입한 항공사들이 운항하는 항공기들을 통해 난기류 정보를 측정하고 이를 객관적 수치로 변환하여 실시간으로 회원사들에게 제공한다. 대한항공과 진에어, 델타항공, 에미레이트항공 등 세계 21개 항공사가 가입해 있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난기류 인식 프로그램의 최근 개발 동향을 학습하는 것을 시작으로 난기류 인식 플랫폼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하는 과정, ITA 데이터의 특징, 난기류 정보를 실제 운항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 학습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한항공은 난기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중·장거리 모든 노선에서 객실 서비스 마무리 시간을 앞당겼고, 최근에는 장거리 일반석 간식을 컵라면 대신 핫포켓과 콘덕(핫도그) 등 화상 위험이 적은 품목으로 대체했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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