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더 뉴 K8' 특화 금융 프로그램 출시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현대캐피탈이 기아 '더 뉴 K8' 출시에 맞춰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인 '트리플 밸류 케어(Triple Value Care)' 구매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의 생애주기에 맞춰 구매가치 케어, 보유가치 케어, 잔존가치 케어로 구성된 3가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매가치 케어는 특별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고정금리 할부는 기간에 따라 36개월 3.5%, 48개월 4.0%, 60개월 4.5%의 금리가 적용된다. 

변동금리 할부를 선택할 경우 할부기간 36개월 3.8%, 48개월 4.3%, 60개월 4.8%의 금리가 최초 적용되며, 이 금리는 CD(양도성예금증서) 수익률에 따라 3개월마다 변동된다.

보유가치 케어는 엔진오일 및 에어컨 필터 무상 교환과 기아 서비스 거점에서 긴급 정비 필요 시 보증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무상 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정비 입출고 편의성 제고를 위한 K-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제공 기간은 3년이다.

차량의 중고차 가격인 잔존가치를 높은 수준으로 보장해 주는 잔존가치 케어도 제공한다. 트리플 밸류 케어 구매 프로그램 할부 상품을 이용하고 36개월 이내에 기아 차량을 재구매하는 고객에 대해 더 뉴 K8의 잔존가치를 구매가의 최대 70%까지 보장한다.

현대캐피탈은 리스 이용료 혜택도 제공한다. 더 뉴 K8 2.5 가솔린(노블레스 라이트 차량가 3,736만 원 기준) 모델은 36개월 기준 월 67만 원에, 하이브리드(노블레스 라이트 세제 혜택 전 차량가 4,372만 원 기준) 모델은 36개월 기준 월 68만 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된 더 뉴 K8에 최적화된 3가지 핵심 혜택을 구매 프로그램에 담았다"며 "고객들에게 럭셔리 세단인 더 뉴 K8에 걸맞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