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 출시…“목·골반 교정기능 탑재”

경제·산업 입력 2024-09-08 12:00:00 수정 2024-09-08 12:00:00 이혜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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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규 바디프랜드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 7일 바디프랜드 도곡타워에서 '메디컬파라오'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바디프랜드가 경추교정·골반교정 모드를 탑재한 식약처 인증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를 전격 출시했다.

 

메디컬파라오는 지난 7일 바디프랜드 도곡타워에서 개최된 론칭 행사에서 첫 선을 보였고, 바디프랜드 라운지 및 각종 유통 채널에서의 판매를 시작했다. ‘메디컬파라오는 척추의 목, 허리, 골반 부위에 도움을 주는 바디프랜드의 새 의료기기다.

 

이날 지성규 바디프랜드 대표이사 부회장은 “‘메디컬파라오는 경추교정 모드와 골반교정 모드를 탑재하고 경추부와 요추부에 발생하는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퇴행성 협착증 질환을 견인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히며 메디컬파라오를 처음 선보였다.

 

이어 김지영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메디컬R&D센터 메디컬연구소장 상무는 특히 메디컬파라오는 목 경추부와 골반부를 정위(正位)로 교정하는 기능이 탑재돼 척추의 굴곡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골반 부위 시트 내부의 분리된 6개의 에어백 교정 장치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해 근육을 이완하고 압박해 교정하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김 상무는 경추는 원래 전반을 향하게 되어 있는데 최근 많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목의 통증을 호소하거나 거북목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경추질환 진료를 보는 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증상을 완화하게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파라오의 마사지 모듈은 사용자 체형 분석을 통한 맞춤형 마사지 시스템인 XD-PRO가 적용돼 고성능 센서를 사용하여 섬세하고 정교한 움직임을 제공한다. 마사지 강도도 5단계까지 조절 가능하다. 온열 최대 온도도 55도까지 단계별로 높일 수 있다.

 

정재훈 마케팅본부장은 '타사 제품에 대항해 어떤 차별점과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다른 제품과 달리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 마사지가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또 마사지 기법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기법들을 모두 망라해서 제품에서 구현할 수 있다2,000, 24,000대 정도를 목표로 잡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우 겸 가수 차은우를 모델로 내세운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마사지 산업이 팽창하고 성장하고 있는데 대개 마사지 기기를 중장년층이 많이 쓸 거라는 생각을 많이 하신다그러나 요즘 젊은 사람들도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젊은 분들 또한 공략하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배우 겸 가수 차은우를 내세운 마케팅 효과도 기대된다는 취지로 말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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