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마련
공영·공공주차장 무료 개방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광역시는 9월 13일부터 9월 18일까지 6일 동안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여 귀성객 교통편의 도모에 만전을 기한다.
올 추석 연휴 기간은 전년 대비 줄어들어(6일→5일) 열차 및 항공,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한 대구지역 이동수요가 전년(44.1만 명)보다 4.3% 감소한 42.2만 정도(감 1.9만 명)가 될 것으로 예측되나, 일평균 이동인원은 7만여 명 정도로 전년(6.3만 명)보다 1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기간 전체적인 교통흐름은 양호할 것으로 보이나, 추석 전일인 9월 16일, 추석 당일인 9월 17일에는 고속도로 및 주요 국도에서 차량 지·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추석 연휴 동안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열차의 경우 평시대비 일 13회 증회된 313회를 운행한다.
시외버스는 일 10회, 고속버스는 일 70회 증회해 각각 734회(724→734), 297회(227→297) 증회 운영한다. 항공편은 평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63회 운행할 예정이다.
대구시 및 구·군별로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10개반 224명/시 33명, 구·군 191명)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교통상황관리 및 불편사항 처리에 만전을 기한다.
한편, 지난해 교통정체가 심했던 주요 도로 지·정체구간에는 경찰과 협조하여 탄력적으로 교통신호를 조정하고 대구교통방송, 교통종합정보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검색(대구교통정보)을 통해 우회도로 및 교통소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추석 연휴기간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대구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89개소(8,817면)를 9월 13일부터 개방하고, 구·군 공영주차장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31,399면)은 9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개방해 전체 733개소 4만216면을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주변도로는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되 버스정류장, 소방시설 및 횡단보도 주변 등 5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해서는 계도와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무료주차장 현황 및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허용구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올 추석 연휴는 연휴 기간이 전년 대비 줄었지만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의 일평균 이동량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다 면밀히 대책을 추진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교통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내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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