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로봇 기술’로 혁신…정상 탈환 잰걸음
경제·산업
입력 2024-09-09 17:21:33
수정 2024-09-09 17:21:33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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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헬스케어 로봇기업’으로 거듭
5년간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에 1,000억 투자
“로봇 기술 의료기기 첫 적용”…식약처 인증

[앵커]
바디프랜드가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국내 안마의자 시장 1위 탈환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습니다. 특히, 혁신 기술을 앞세워 헬스케어 로봇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이혜연 기자입니다.
[기자]
바디프랜드가 ‘헬스케어 로봇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속도를 냅니다.
혁신 기술이 적용된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로 안마의자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복안.
바디프랜드는 최근 5년 동안 1,000억원에 가까운 투자로 ‘헬스케어 로봇’의 기반이 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개발해왔습니다.
자체 개발한 특허 기술 중 하나인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으면서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의료기기에 적용한 첫 사례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으로 생체 신호를 분석하는 기술과 가정에서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홈 헬스케어 기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싱크] 지성규 / 바디프랜드 대표이사
“글로벌 경기침체, 소비부진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바디프랜드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위기를 잘 헤쳐 나가 실적반등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독자적인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로봇이라는…”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 로봇’으로 안마기기 시장에서 1위 탈환에 나선다는 계획.
한 때 업계 정상을 차지했던 바디프랜드는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경쟁업체에 밀려 2위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매출 2,286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 8.9%, 영업이익은 188.8% 각각 늘어난 성과를 거뒀습니다.
최근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새로운 앰버서더로 발탁하면서 이미지 변신도 꾀하고 있는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이혜연입니다. /hy2ee@sedaily.com
[영상취재 오승현 /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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