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국 하림 회장 “용가리, 맛을 넘어 재미까지…전 세계 수출 목표”
경제·산업
입력 2024-10-16 17:00:28
수정 2024-10-16 17:00:28
이혜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김홍국 하림 회장이 16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용가리 치킨 출시 25주년 팝업스토어에 직접 참석해 “25년 전 나무판에 모양을 파서 용가리 치킨을 만들어서 판매를 했는데 인기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에 용가리 치킨을 수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아이들이 공룡 모양을 좋아하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용가리 치킨을 출시하게 됐다”며 “용가리 너겟을 만들 때 맛도 있지만 재미가 있을 수 있도록 만들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용가리가 사라졌다’ 팝업스토어는 오후 3시부터 9시 사이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된다. 2030 세대가 언젠가부터 기억 속에서 사라진 ‘용가리’를 추억하며 다시 찾아 나서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1999년 출시 당시의 용가리 캐릭터를 비롯해 어릴 적 즐겨 듣던 히트곡들이 울려 퍼지는 대형 붐박스 라디오, 다트 던지기, 펌프게임 등 추억의 요소들이 가득하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용가리 치킨’을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길 ‘치맥’ 공간도 준비되어 있고, 오리지널 ‘용가리 치킨’ 외에도 신제품 ‘불 용가리 치킨’, ‘용가리 불 볶음면’도 맛볼 수 있다.
이밖에도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야외공간도 마련됐다. 닭 안심과 쌀가루, 채소를 오븐에 구워 만든 ‘용가리 멍치킨’과 멍맥주 등 다양한 펫푸드도 만나볼 수 있다.
하림 관계자는 “어릴 적 밥 반찬이나 간식으로 용가리 치킨을 즐겨 먹었던 2030세대가 그 시절을 즐겁게 추억하고, 스트레스 날리는 화끈한 술안주, 기분 전환하기 좋은 별미로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친구나 연인, 가족은 물론 반려견과 함께 방문해 다채로운 경험을 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hy2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각국 정상, 트럼프 취임 앞두고 국제질서 격변 대비 움직임
- 한남4구역 시공사 오늘 결정…삼성·현대 증 승자는
- 무암, 생성형 AI 활용 한국 전래동화 프로젝트 착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