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비즈] "눅눅한 빨대 싫어요"...플라스틱 빨대로 다시 돌아온 카프리썬

경제·산업 입력 2024-11-01 17:33:15 수정 2024-11-01 18:51:41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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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클리비즈] “눅눅한 빨대 싫어요”…플라스틱 빨대로 다시 돌아온 카프리썬




◇"눅눅한 빨대 싫어요"...다시 플라스틱 빨대로 돌아온 카프리썬

음료를 먹다보면 눅눅해지는 종이빨대, 불편했던 경험 있으시죠?

이때문에 빨대 소재를 다시 플라스틱으로 바꾸는 음료도 생겼습니다. 

농심은 음료 카프리썬의 빨대 소재를 종이에서 플라스틱으로 다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2월 친환경을 이유로 종이 빨대를 도입한지 20개월만인데요. 

농심 관계자는 꾸준한 품질 개선 노력에도 소비자들이 빨대를 플라스틱 소재로 다시 바꿔달라고 요청해 변경을 결정했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카프리썬은 종이 빨대 도입 이후 유난히 소비자들의 원성이 컸는데요. 

특히 카프리썬은 빨대로 포장재를 뚫고 음료를 마시는 형태다보니, 종이 빨대가 이 포장재를 잘 뚫지 못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에 농심은 종이 빨대 절단면 각도를 조정하고 강도를 보완하는 등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그럼에도 종이 빨대 자체의 냄새나 감촉, 눅눅함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계속되자 플라스틱 빨대라는 해결책을 다시 내놓은 겁니다. 

결국 다시 돌아온 플라스틱 빨대, 과연 환경보호와 소비자 편의까지 둘다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걸까요?

 

◇"“미술작품 사러 마트가요”…롯데마트 ‘올아트페어’ 전시

집 앞 대형마트에서 미술 작품을 편하게 관람하고 구매도 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롯데마트 송파점 상설 미술품 매장에서 올아트페어 전시회가 진행됩니다. 

올아트페어는 100명의 미술작가가 참여해 총 1,000여점의 미술품을 전시하는 행사인데요. 지금까지 국내 대형마트가 선보였던 미술 전시회 중 최대규모입니다.  

롯데마트는 차별화된 모객 활동을 위해 미술품 매장에 전시판매관과 이벤트관, 팝업스토어을 마련하고 체험형 콘텐츠 구역을 조성해왔는데요.

이번 아트페어를 통해 수준 높은 예술을 관람하고 그 자리에서 곧바로 구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겁니다. 

롯데마트는 미술 전시회처럼 이색적인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MZ 세대를 포함한 넓은 폭의 고객층을 유입하겠단 계획인데요.

우리집에 걸어두면 좋을만한 미술 작품, 이젠 마트에서 찾아봐도 좋겠네요. 

 

◇"삼립 약과 500만개, 美 코스트코에서 만난다

추석 차례상에 올라가던 약과, 이젠 미국 코스트코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오는 12월부터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전역에 위치한 코스트코 200여개 매장에서 삼립약과가 판매됩니다.

약과는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맛에 전통문양까지 새겨져 있어 해외에서 큰 인기인데요. 

삼립은 기존 미국 내 아시안 마트인 H마트, 한남체인 등을 중심으로 삼립 약과를 판매하며 인지도를 높여왔습니다.

이번에 수출하는 약과 물량은 약 500만개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삼립의 역대 약과 수출 물량 중 최대 규모인데요. 

삼립은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코스트코 판매를 시작하며, 주류 시장으로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우리나라 전통 간식이 지구 반대편에서도 사랑받고 있다니 반가운 소식이네요. 

 

◇"에이블리에서 만나는 온·오프라인 연계 ‘디저트 팝업 스토어’

웨이팅없이 유명 디저트를 살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열립니다.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앱 출시 이후 최초로, 온오프라인 연계 디저트 팝업스토어를 열었습니다

어플리케이션에서 디저트를 구매하면 디저트 가게에서 웨이팅 없이 바로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데요

밤 티라미수, 두바이 초콜렛, 베이글 등 MZ세대로부터 각광받는 인기 디저트 브랜드 17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집니다.

특히 ‘이웃집 통통이’는 최근 흑백요리사로 화제가 된 ‘밤 티라미수’ 신상 디저트를 판매한다고하는데요. 

아울러 서울 3개 베이글 맛집인 ‘코끼리 베이글’은 에이블리를 통해 ‘초코 크림 베이글’을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에이블리는 카페와 베이커리 업종 특성상 자영업자가 많은 만큼 개성있는 소규모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웨이팅없는 쇼핑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구하기 어려운 달콤한 간식들, 이번 주말에 구매해 보는건 어떨까요?/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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