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2024년 11월 경마시행계획 발표
경제·산업
입력 2024-10-31 14:51:54
수정 2024-10-31 14:51:54
이수빈 기자
0개
서울서 108회 일반경주, 2회 대상·특별경주 시행 예정
11월 마지막 주 일요일 '그랑프리' 시행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한국마사회가 대상경주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그랑프리를 포함한 11월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10일 동안 110회의 경주가, 부경에서는 10일간 70회의 경주가 각각 개최된다.
11월 10일 부경의 ‘제17회 국제신문배’를 시작으로 부경에서 4개, 서울에서 2개의 대상·특별경주가 펼쳐진다. 특히 지난 9월부터 달려온 퀸즈투어FW와 쥬버나일 시리즈의 최종관문인 브리더스컵 퀸과 브리더스컵 루키가 기다리고 있어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즌제 경마체계의 기틀마련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11월로 개최시기가 변경된 그랑프리는 11월 마지막주 일요일에 시행된다. 연도대표마 및 최우수 국산마는 그랑프리 종료시점인 11월 5주차까지의 누적승점을 기준으로 선발하게 된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연이어 연도대표마와 최우수 국내산마의 왕좌에 올랐던 위너스맨이 지난 9월 코리아컵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만큼 최강명마 타이틀의 새 주인은 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단연 주목받는 것은 글로벌히트다. 김준현 마주가 보유한 글로벌 군단과 히트 군단의 맏형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글로벌히트는 통산 16전 중 1위 9회, 2위 3회, 3위 1회를 기록, 현재까지 수득상금이 약 33억에 달하는 등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여성기수인 김혜선 기수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대통령배를 포함해 올해에만 4개의 대상경주를 싹쓸이했다.
이외에도 ‘KRA컵 마일‘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우승컵을 들어올린 석세스백파를 비롯해 메니피 자마인 스피드영, 차세대 여왕의 자리를 놓고 격전중인 원더풀슬루와 즐거운여정 등이 높은 수준의 누적승점을 기록 중이다.
신마 및 암말 우대를 위한 특화경주도 다수 편성되며 경주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서울경제신문배’, ‘스포츠월드배’ 등 언론사배 명칭부여 경주도 시행된다. /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카카오 노조 “문어발식 확장에 ‘다음’만 희생양”
- ‘끝나지 않은’ 한국GM 불법파견 문제…이번엔 달라질까
- 고개 숙인 오세훈…아파트값 폭등에 토허제 확대
- 신세계 정용진 ‘책임경영’ 언제 완성되나
- ‘사즉생’ 각오한 삼성…“초격차 기술로 재도약”
- 김선주 경기대 교수, 국토부 장관 표창…"주거환경 정책업무 기여"
- SBA‧서울시, ‘XR 콘텐츠·디바이스 제작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 SK온, 닛산과 전기차 100만대분 배터리 공급계약
- SGC E&C, 주당 500원 현금배당 결정
- [부고] 김규복 부문장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설계1부문장) 모친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15개월 공석 강원랜드 대표이사 선임 공고
- 2전북자치도, ‘고창 사시사철김치특화산업지구’ 육성 본격화
- 3부산 광안리에 국내 최초로 글로벌 IP사 몰입형 체험시설 들어선다
- 4“韓·美 방산 협력 강화”…경남도, 기업 수출 활성화 지원
- 5"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해야"…전북·전남 '촉구'
- 6경평 강등된 우리금융…2000억 부당대출에 발목 잡혔다
- 7카카오 노조 “문어발식 확장에 ‘다음’만 희생양”
- 8저축은행 인수 분주 OK금융…대부업 그림자 지우나
- 9국회 불출석 MBK 김병주…여야 "나올 때까지 무한 청문회"
- 10‘끝나지 않은’ 한국GM 불법파견 문제…이번엔 달라질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