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텐스토렌트 ‘맞손’…“AI 반도체 역량 키운다”
경제·산업
입력 2024-11-12 18:01:59
수정 2024-11-12 18:01:59
김혜영 기자
0개

[앵커]
LG그룹이 인공지능(AI)에 방점을 찍고 미래 먹거리 선점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AI 경쟁력을 강화하며 판 키우기에 나섰습니다. 김혜영 기잡니다.
[기자]
LG전자가 AI반도체 역량 강화를 위해 텐스토렌트와 손을 맞잡았습니다.
조주완 LG전자 CEO(최고경영자)는 짐 켈러 텐스토렌트 CEO와 만나 전략적 협업을 논의했습니다.
켈러 CEO는 인텔·AMD·테슬라에서 핵심 프로세서 개발을 이끌었던 반도체 설계 전문가로 꼽힙니다.
저전력·저비용으로 AI 맞춤 설계가 가능한 개방형 IP(리스크파이브(RISC-V) 아키텍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텐스토렌트가 보유한 AI 역량과 리스크파이브 기술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LG전자는 생성형AI를 기반으로 고객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감지능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선, 칩렛 기술 등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분야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칩렛은 여러 반도체를 하나의 패키지로 만드는 기술입니다.
시스템 반도체를 구성하는 각 칩마다 최적의 공정을 적용할 수 있고, 이는 단가 절감과 높은 수율 확보로 이어집니다.
양사가 보유한 반도체 IP(설계자산)을 활용해 AI 가전, 스마트홈, 모빌리티 등에서도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또, 인턴십 프로그램을 설립해 우수 인재 육성 방안에도 나섭니다.
짐 켈러 CEO는 "LG전자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 리더로 양사가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김가람]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경총, 디지털 시대 HR 전망 제시…"AI 균형있게 활용해야"
- HD현대중공업, 초대형 에탄올 운반선 2척 수주
- 공정위, '롯데지주·홈쇼핑·웰푸드' 현장조사…부당지원 혐의
- 한전, 올해 신규 정규직 총 700명 채용
- 코니멀즈, 반려동물 문제 행동 교정 플랫폼 ‘코니멀즈’ 앱 출시
- LG CNS, AWS와 손잡고 ‘생성형 AI 협력 조직’ 출범
- 창립 56주년 대한항공, ‘KE Way’ 선포…“글로벌 네트워크 캐리어 도약”
- KGM, 2월 내수·수출 총 8456대 판매…전년比 10.5%↓
- “봄 여행 떠나요”…진에어, 3월의 ‘매진’ 특가 오픈
- 포드코리아, 보증만료 차량 특별 서비스 캠페인 실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고양시, 토지대장 한글화 사업…‘일재 잔재 청산’
- 2남양주시, 세종시청사·충남도청사 방문...신청사 건립 준비
- 3인천 부평구립도서관, ‘책 읽는 부평’ 첫 행사
- 4과천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 선정
- 5고흥군, 11일부터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1인당 30만 원
- 6인천 남동구,' 남동글벗학교' 입학식 열려
- 7장흥군, 제19회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 준비 '착착'
- 8경총, 디지털 시대 HR 전망 제시…"AI 균형있게 활용해야"
- 9파주 디엠지(DMZ) 평화관광, '출입인원 확대'
- 10"사람이 모이는 동구 만든다"…인천 동구, 인구정책 논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