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밀리티, ‘충남 탄소중립 성과확산의 날’에서 탄소중립 우수 사례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4-11-13 11:00:05 수정 2024-11-13 11:00:05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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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태흠 충남도지사, 장미지 ㈜어밀리티 대표
㈜어밀리티(대표 장미지)는 지난 10월 28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충남 중소기업 탄소중립 성과 확산의 날’에서 ESG 경영을 통해 식품 분야 탄소배출 감소와 환경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탄소중립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 중소기업 탄소중립 성과 확산의 날’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서규석)와 충남 기업인 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어밀리티는 지난 2020년 KOICA(한국국제협력단) 창업팀으로 시작해 2021년 충남 천안에 설립된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다문화 여성과 함께 다국적 요리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고려한 로컬푸드 요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로컬푸드를 활용한 요리 교실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탄소중립 실천을 제시하고 있으며, 글로벌 요리 교육 서비스를 통해 다문화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산‧학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탄소중립과 지역사회 상생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어밀리티는 2022년부터 천안 시민을 대상으로 한 로컬푸드 요리 교실을 운영, 현재까지 약 1,000여 명의 직접 수혜자와 10,000여 명의 간접 수혜자에게 지역 로컬푸드의 가치를 알리고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실천을 확산시키고 있다.

또 음식 포장 쓰레기 감소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의 세부 사업에 참여해 지역 로컬푸드를 활용한 상품과 메뉴 개발을 돕고, 지역 농산물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어밀리티는 천안시에 국한하지 않고 충남 전역으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실천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각 지역 특산물과 다양한 농작물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산‧학 협력을 강화해 탄소중립 실천과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를 위한 모범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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