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틱톡과 ‘서울 전통시장 소상공인 홍보 강화’ 프로젝트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4-11-19 10:01:52 수정 2024-11-19 10:01:52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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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A]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시의 중소기업과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를 육성·지원하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은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과 서울시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 및 틱톡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추진한 동반성장 프로젝트 ‘#WeGrow’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SBA와 틱톡은 지난해 6월 중소기업 브랜드 성장 및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작년에 이어 올해도 2년째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틱톡 크리에이터 100팀과 서울시 K-콘텐츠기업 37개사를 선정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 및 기업 맞춤형 브랜디드 콘텐츠 200편을 제작했다.

올해는 서울시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브랜딩 지원, 틱톡 크리에이터의 동반성장을 주제로 #WeGrow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틱톡 크리에이터 76명을 비롯해 서울시 대표 전통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과 통인시장이 참여했으며, 크리에이터와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콘텐츠 기획·제작에 대한 교육과 콘텐츠 제작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크리에이터가 노량진수산시장과 통인시장을 직접 방문해 전통시장의 문화와 음식 등을 체험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본인의 틱톡 채널에서 홍보·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글로벌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베트남, 태국 등 글로벌 크리에이터 4인과 국내 크리에이터 72명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의 홍보·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해 넷플릭스 흥행작 ‘스위트홈 1’ 김형민 작가와 콘텐츠 기획안 작성법 등 워크샵을 진행했으며, 현장에 직접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 교육 등을 실시했다.

[사진=SBA]

프로젝트 결과 총 182건의 숏폼 콘텐츠를 기획·제작했으며, 10월 말 기준 누적 조회 수 약 3,000만회, 좋아요 수 약 100만개를 기록하며 서울시 전통시장의 문화와 경험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홍보 효과를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SNS 마케팅 분야에 취약했던 소상공인 브랜드의 노출과 K-컬처에 대한 관심 증가로 브랜드 가치 확산 및 서울시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SBA와 틱톡의 이번 협력 프로젝트가 소상공인과 크리에이터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서울시 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틱톡 크리에이터 릴리언니(liryonni)가 총 조회수 2,796,178회 및 좋아요 293,993개를 기록하며 최종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총 조회수 2,341,293회 및 좋아요 76,125개를 기록한 크리에이터 진우와해티(hatjin)가 그 영예를 안았다. 상위 10팀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월 28일부터 1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4 서울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2024 서울콘 내 ‘크리에이터 스타디움: TikTok 어워즈’에서 진행되며, 우수 틱톡 크리에이터 10팀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과 상금, 크리에이티브포스 멤버쉽 혜택까지 제공된다.

김현우 SBA 대표는 “크리에이터와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콘텐츠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로 알리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창조산업 중심도시 서울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류동근 틱톡코리아 공공정책 총괄은 “틱톡이 서울경제진흥원과 협력해 한국의 문화와 정이 담긴 전통시장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게 숏폼 콘텐츠를 활용하는데 도움이 돼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다채로운 영상을 보고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에 방문해서 직접 즐거운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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