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비즈]"한입에 얼마야?" 신라호텔 40만원 연말 케이크 선봬
경제·산업
입력 2024-11-29 18:32:42
수정 2024-11-29 18:32:42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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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sentv/image/2024/11/29/sentv20241129000135.800x.0.jpg?v=643012)
크리스마스 케이크 하나가 40만원이라면 믿어지시나요?
연말을 맞아 특급호텔들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신라호텔은 40만원짜리 케이크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를 최근 선보였습니다.
이 케이크의 가격은 역대 주요 특급호텔이 선보인 케이크 중 최고가인데요.
지난해 30만원까지 올라 화제를 모았던 호텔 케이크 가격이 1년만에 10만원 더 오른 겁니다.
이 케이크는 트러플 크림과 밀푀유, 가나슈 등이 쌓여 있어, 한입 먹을 때마다 파인 다이닝같은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누리꾼들은 케이크 가격이 너무 비싼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신라호텔 측은 가격이 높은 이유에 대해 고급 원재료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보다 블랙 트러플 양을 약 25% 늘렸고, 마시는 황금이라고도 불리는 프랑스 디저트 와인 샤또 디켐을 사용해 숙성된 과일향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는 겁니다.
맛 뿐만 아니라 가격까지 달콤살벌한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 그 사치의 맛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화장품 공병이 트리로"…아모레퍼시픽 공병 트리 전시
다 쓴 화장품 공병이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로 재탄생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22일부터 1월 18일까지 화장품 공병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를 노들섬에 전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높이 8.3m의 대형 트리인 이번 작품은 수거된 공병에 LED로 불을 밝혀 만들어졌습니다.
이 트리의 이름은 '다시 보다, 희망의 빛 1332'.
1,332개의 공병들이 다시 트리로 만들어져 보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는 뜻을 담았다고 합니다.
특히 이 크리스마스 트리는 관객들의 손을 맞잡는 동작을 인식해 자동으로 점등되는 참여형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만들어져 더욱 눈길을 끄는데요.
아모레퍼시픽은 공병 트리를 관람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밝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같은 설계를 더했다고 밝혔습니다.
다가오는 연말, 이번에는 특별한 트리를 보러 노들섬 나들이 어떨까요.
▲붕세권 찾아 헤매지 말고…당근 ‘붕어빵 지도’ 확인하세요
올 겨울 붕어빵 파는 곳, 찾기 어려우셨죠?
이제는 당근 어플에서 우리동네 붕세권을 확인하고, 공유도 할 수 있습니다.
지역 기반 플랫폼 당근이 붕어빵 가게 위치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위치를 등록하고 정보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붕어빵 지도’를 제공하기 시작한건데요.
2020년부터 시즌 한정으로 운영해오던 겨울간식지도 서비스를 붕어빵에 초점을 맞춰 재탄생 시킨겁니다.
지도에 들어가면 영업 시간과 가격대와 같은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이고, 방문 후기까지 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내년 3월말에서 4월 초까지 운영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저녁 퇴근길, 당근에서 찾은 붕세권에서 간식 한아름 사들고 집에 가야겠네요.
▲카카오 등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비싸지는 초코 제품
식품업계가 쵸컬릿이 들어간 제품 가격을 줄줄이 올리고 있습니다.
롯데웰푸드, 해태제과에 이어 오리온도 과자 가격 인상에 나섰습니다. 오리온이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건 지난 2022년 9월 이후 2년 만입니다.
식품 기업들이 이렇게 쵸컬릿 과자 가격을 올리는 이유는 코트디부아르, 가나 등에서 쵸컬릿의 주 재료인 카카오 생산이 줄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롯데웰푸드는 이미 지난 여름 빼빼로, 가나 초콜릿 등 17개 제품 가격을 평균 12% 인상했습니다.
해태제과는 12월 1일부터 초콜릿 비중이 높은 포키, 홈런볼, 자유시간 등 10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8.59% 인상합니다.
지난 3월 가격 인상은 없다고 선포한 오리온마저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는데요, 다음달 1일부터 '초코송이'는 20%, '마켓오 브라우니' 10%, '톡핑'과 '오징어 땅콩'은 6.7% 각각 인상될 예정입니다.
비싸지는 초콜렛 과자 가격, 아쉽게도 자주 사먹기 망설여지겠네요.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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