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통합 로컬페스타’ 개최…“기업가형 소상공인 발굴”

[앵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지역 기반의 기업가형 소상공인인 ‘로컬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로컬 크리에이터가 모인 골목상권을 골목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인데요. 현장에 이지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오늘(5일)부터 3일간 수원 행궁동에서 열리는 ‘통합 로컬페스타’ 현장.

성공한 기업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네트워킹존’과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도약하기 위해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투자존’ 등 5가지의 주제별 부스와 각종 팝업스토어가 마련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진공은 올해 전국 5개 권역에서 로컬페스타를 진행했는데,
이날은 전국 기업가형 소상공인(로컬크리에이터)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로컬크리에이터와 지역의 문화를 연결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소진공은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양성하고, 로컬크리에이터가 모인 골목상권을 골목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성효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오늘 수원 행궁에서는 주변 문화 여건과 지리적여건, 또 상업적인 여건들이 잘 마련돼 있기 때문에 로컬 크레이터와 연결해서 상권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을 다시 재생시키는 목표를 가지고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로컬페스타에선 우수 로컬크리에이터의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고,
내일까지 우수 로컬크리에이터를 선발하는 공개 피칭대회도 열립니다.

특히, 이번 로컬페스타 행사 중 소상공인이 IR을 통해 민간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받게 되면, 소진공은 투자금액의 5배를 더 지원하는 등 금융 지원에도 나섭니다.

[스탠딩]
“민관이 손잡고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에 나섰습니다.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취재 오승현 / 영상편집 이한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