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균열 저감 효과 개선' 콘크리트 개발
경제·산업
입력 2025-01-08 15:41:31
수정 2025-01-08 15:41:31
고원희 기자
0개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 선봬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유진기업은 균열 저감 효과가 높은 특수 콘크리트인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는 콘크리트 내부에 라텍스 입자를 혼합하고 필름막을 형성시켜 균열 발생을 효과적으로 제어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섬유보강 콘크리트 대비 시공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며 방수가 필수적인 구조물에서는 방수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 건설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기업은 지난 2023년 HDC '기술제안공모전'에 이 기술을 출품해 수상했으며 이후 HDC현대산업개발과 연구개발을 진행한 끝에 지난해 서울 서대문구 홍은 13구역 현장에 해당 기술을 처음 적용했다.
이후 약 2개월간의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기존 섬유보강 콘크리트 대비 80% 이상의 균열 저감 성능이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유진기업은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확대를 위해 오는 4월까지 모니터링을 계속할 계획이다.
유진기업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성공을 발판 삼아 전국의 건설현장으로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나아가 건설업계의 기술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ighlight@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국전람, 오는 11일 코엑스서 해외 유학·이민 박람회 개최
- 성형·피부과 5년간 20% 급증…소아청소년과 2% 감소
- SNS마켓, 여성·30대 주도…"2년간 3배 성장"
- 전기차 고객 10명 중 6명은 3040…20대 구매 증가
- 4년 반 동안 외화 위·변조 4억 5000만원 적발
- 국내 달러 스테이블코인 보유량 1년새 2배로 증가
- 불법 외환거래, 최근 6년간 13조 2000억원 규모 적발
- APEC 앞둔 경주시 "숙박 바가지요금 엄정 조치"
- 큰 사과, 특상-중하품 가격차 '역대 최대'
- LG전자, 美대기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서 4년 연속 최우수 인증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국전람, 오는 11일 코엑스서 해외 유학·이민 박람회 개최
- 2임미애 의원 “mz 해양경찰, 5년도 못 버티고 떠나”. . .해양경찰 조직문화 개선 시급
- 3김위상 의원 “천연기념물까지 쾅! ‘버드스트라이크’ 5년 새 2배 늘어”
- 4김승수 의원 “세계는 한복에 주목…정부 지원은 여전히 부족”
- 5차규근 의원 “최근 3년새 SNS 마켓업 수입금액 2배 이상 증가,30대 가장 많아”
- 6차규근 의원 “게임 아이템 거래 시장, 5년간 3조원 이상 거래됐다”
- 7강대식 의원 "가짜 원산지 축산물ㆍ중국 김치...군 급식 이대로 괜찮나"
- 8대구대-라온엔터테인먼트, 게임 산업 발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9성형·피부과 5년간 20% 급증…소아청소년과 2% 감소
- 10SNS마켓, 여성·30대 주도…"2년간 3배 성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