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코리아 "올해 한국에 3종 모델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1-16 15:41:35 수정 2025-01-16 15:41:35 이혜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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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아토 3 사전 예약 시작, 2월 고객 인도 연내 BYD 씰, BYD 씨라이언 7 연내 출격 발표

(인물 왼쪽부터) BYD코리아 승용사업 부문 조인철 대표,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류쉐량 총경리, BYD코리아 딩하이미아오 대표. [사진=BYD 코리아]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BYD코리아가 16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상상플랫폼에서 BYD 브랜드 출범식을 열고 BYD코리아의 사업전략 및 신차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BYD는 현재 자동차, 경전철, 재생에너지, 전자 등 4개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BYD코리아는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전기지게차, 전기버스 그리고 전기트럭 등의 상용차 사업 중심의 친환경 차량과 부품,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BYD 코리아는 올해 소형 전기SUV BYD 아토 3(ATTO 3)를 시작으로, 퍼포먼스 중형 전기세단 BYD 씰(SEAL), 중형 전기SUV BYD 씨라이언 7(SEALION 7)까지 총 3개 전기차 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왼쪽부터) 퍼포먼스 중형 전기세단 BYD 씰(SEAL), 소형 전기SUV BYD 아토 3(ATTO 3), 중형 전기SUV BYD 씨라이언 7(SEALION 7). [사진=BYD 코리아] 

BYD 브랜드 출범과 함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 BYD 아토 3는 2022년 출시 이래 전세계 시장에서 100 만대 이상 판매된 차량이다. BYD의 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해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321km 주행이 가능하다. 파노라믹 선루프, V2L 등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유로 NCAP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고, 한국에 출시되는 아토3는 한국 고객들의 취향과 편의를 고려해 티맵모빌리티 서비스, 국내 음악 플랫폼 플로(FLO) 등 한국 특화형 부품 및 서비스가 적용했다. 사전 예약이 시작된 BYD 아토 3는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 BYD 아토 3 3,150만 원 ▲ BYD 아토 3 플러스 3,330만 원이다.

올 하반기 초에 출시할 예정인 BYD 씰은  CTB(셀투바디) 기술이 적용된 세계 최초의 양산형 모델이다. ‘바다의 미학(Ocean Aesthetics)’이라는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0.219 Cd의 공기저항 계수로 전반적인 효율성을 향상시켜 사용자에게 안전과 핸들링을 할 수 있는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BYD 코리아 측은 밝혔. 0~100km/h 가속시간은 3.8초(AWD 모델 기준)이며, 최대 570km의 주행거리로 설계됐다. 

BYD 씨라이언 7은 BYD OCEAN 시리즈 최초의 SUV 모델이다. 이 차량은 향상된 셀투바디(CTB) 통합 기술이 특징이다. 최대 2만 3,000 RPM의 속도를 내는 고성능의 모터를 통해 0~100km/h 가속시간은 4.5초(AWD 기준)로 짧다. 또,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과 실용성을 갖춰 스포티한 패밀리카로 활용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연단에 오른 조인철 BYD 코리아 승용사업 부문 대표는 "브랜드 경험의 극대화를 통해 BYD에 대한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딜러 및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제품 구입부터 관리까지 고객 만족을 우선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긴 호흡, 장기적인 시각으로 당장의 판매량보다 안전성, 편의성, 성능 등 모든 면에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브랜드 전략을 설명했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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