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오픈한 ‘강동 이스턴 스퀘어’ 방문객 활기

경제·산업 입력 2025-01-17 15:45:59 수정 2025-01-17 15:45:59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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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동이스텐스퀘어]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강동 이스턴 스퀘어’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약 1만5,000여 평의 대규모 상업시설인데다, 다양한 키 테넌트를 갖춰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강동 이스턴 스퀘어’는 강동밀레니얼 중흥S-클래스 지하 3층~지상 3층에 들어서는 판매시설로, 아파트(999가구), 오피스텔(264실), 오피스 시설 등 1,000세대가 넘는 독점수요를 누릴 전망이다.

총 246호실 중 176호실이 일반 분양되며, 7,500여 평 규모의 지하 판매시설은 분양이 완료돼 현재 지상의 소량 남은 판매시설을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에는 1만1,840㎡(3,581평) 규모의 롯데마트가 입점했다. 지난 16일 오픈한 롯데마트 천호점은 2019년 인천터미널·이천·수지점 이후 6년 만에 신규 출점이라 더욱 화재다. 천호점은 롯데마트 은평점 그랑 그로서리와 유사한 식료품 특화 매장으로, 경기 침체 속에서도 방문객 수가 10% 이상 늘어난 호실적을 보인 은평점처럼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과 집객력이 기대된다.

특히 강동구민들이 애용하는 이마트 천호점이 폐점 소식을 알리면서 지역 내 유일한 대형마트인 롯데마트 천호점으로 수요가 몰릴 전망이다. 천호점의 예상 이용객 수는 월 11만명 이상으로 전망된다.

지하 1층에는 롯데마트 뿐만 아니라 국내 1위 대형 생활용품점 다이소(협의 중) 등의 키 테넌트들이 차례로 입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강동 이스턴 스퀘어’에는 신경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등 클리닉 업종도 다수 입점을 앞두고 있다.

해당 점포들이 모두 입점하면 ‘강동 이스턴 스퀘어’는 상주인구 포함 월 30만명 이상의 유동객을 확보해 지역 내 최고의 복합 상업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지도 우수하다. 서울 동부지역의 대표 상권인 천호로데오거리와 연접해 있으며, 이미 상권이 활성화된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2001 아울렛과 동선이 이어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지하철 5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과 5호선 강동역이 도보권에 있어 지하철 이용객 수요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근으로 서울과 경기 광역버스 노선 30여 개가 운행되고 있으며, 서울·경기 주요 권역을 연결하는 버스 노선이 활성화돼 서울 및 경기 주요 지역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

상업시설 인근으로 공공청사가 위치해 소공원 및 수영장(5레인) 건립과 공동주택 입주(예정)에 따른 상권 활성화도 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동 이스턴 스퀘어’는 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일원에 위치하며, 다점포 계약 고객 대상으로 계약 축하금과 잔금 유예(분양대금의 50% 자납 시 영업 및 임차 허용)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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