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산업㈜, 한국환경공단 ‘2024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5-02-01 00:00:03 수정 2025-02-01 00:00:03 정의준 기자 0개

정밀주조업체 천지산업㈜(대표 한만오)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시행한 ‘2024년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오염물질 배출 비중이 높은 제조공장을 소유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오염물질 저감, 에너지∙자원 효율 제고 등을 고려한 친환경 공장 전환·구축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천지산업㈜은 지난해 6월 본 사업에 선정되어,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총 6.7억원 규모의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및 환경오염물질 저감 및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등 공장 전반의 시스템 및 설비를 개선 완료했다.

특히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가스 소성로를 전기 소성로로 전환, 에너지를 절감했으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배출을 연간 145.6톤 감축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주물 코팅시 기존 브로워 방식보다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레인폴 샌더를 설치해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를 연간 26.6톤 저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주물틀을 코팅하는 룸의 분진으로 인한 항온항습 성능을 개선하고 대기오염을 저감하는 공조 집진 항온항습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기계가공시 버려지는 절삭유를 재활용하는 절삭유 정제기를 도입했다. 이밖에도 탈사룸의 넉아웃머신으로 인한 주변 소음을 저감시키고자 방음부스를 설치해 작업 환경을 개선했다.

천지산업㈜ 사업 수행 책임자는 “‘2024년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공장 환경을 개선, 이를 통해 제품 생산 품질 개선과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며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공장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55년 설립된 천지산업㈜은 1974년부터 정밀주조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성장해 온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주조분야 전문 기업으로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 등 친환경 공장 구축에 역량을 집중해 ESG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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