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지난해 당기순익 3조860억…역대 두 번째 호실적
금융·증권
입력 2025-02-07 16:17:45
수정 2025-02-07 17:15:06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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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지난해 3조8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역대 두 번째 호실적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은 7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3.1% 증가한 3조86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그룹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4261억원을 기록했다.
그룹 전체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8조8863억원으로 집계됐다.
우리금융은 이에 대해 지난해 기준금리가 두 차례 인하됐음에도 중소기업 특화점포 신설, 국가첨단 전략산업 중심의 금융지원 등 기업대출 부문이 9.0% 증가하며 자산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호실적에는 그룹의 비이자이익 기여도가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의 비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41.9% 증가한 1조5541억원을 기록하며 비이자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은행(WM·IB) 비은행부문의 다각적인 영업 확대에 힘입어 수수료이익은 전년 대비 21.3% 증가해 순영업익익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 수준까지 확대됐다.
은행의 이자이익은 7조5억622억원, 비이자이익은 1조712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룹 대손비용은 연간 1조 7163억원으로 집계됐다. 우리금융은 4분기 비은행 자회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추가 충당금 적립 등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불확실성에 대비한 위험관리역량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2.08%, 자기자본비율(ROE)은 9.3%로 전년 대비 1.0%p 개선됐다.
NPL비율은 그룹 0.57%, 은행 0.23%, NPL커버리지비율은 그룹 153.0%, 은행 247.4%로 나타났다.
연체율은 우리은행의 경우 0.30%로 전년 대비 0.04%p 올랐고, 우리카드의 연체율은 전년 대비 0.22%p 오른 1.44%를 기록했다.
그룹 판매관리비용률은 전년 대비 0.7%p 감소한 42.8%로 나타났다.
핵심 계열사별 당기순이익을 보면, 은행과 비은행 모두 호실적을 견인했다.
우리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1.3% 증가한 3조394억원으로 집계된다.
우리카드는 전년 대비 32.6% 증가한 1472억원, 우리투자증권의 2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540억원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주당 660원의 결산 배당을 결의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비과세 배당을 통한 주주의 실질적 배당수익률 확대, 분기배당 선진화 절차 도입 등 올해 추가적인 기업차치 제고계획도 발표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올해를 자본비율 개선 원년으로 삼아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자산리밸런싱을 통한 최적의 포트폴리오 구축, 소상공인 지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상생금융 확대, 내부통제 고도화 등을 통해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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