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작년 매출 26.4兆 ‘상장이후 최대’…“AI 수익화”
경제·산업
입력 2025-02-13 18:32:30
수정 2025-02-13 18:32:3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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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력조정에 1조 투입…영업익 51%↓
KT, AI 수익화 방점…‘돈 버는 AI’ 집중
MS와 파트너십 기반 AI 수익성 개선 속도
KT, 2500억 자사주 소각…“기업가치 제고”
KT가 지난해 상장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영업이익은 반토막이 났는데요. 올해는 인공지능(AI)사업 수익화를 필두로 본격적인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KT가 지난해 26조4312억원을 벌어들이며, 1998년 상장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서비스 매출은 B2C와 B2B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AICT 기업 전환에 힘입어 16조원을 처음 돌파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8095억원.
1년 전과 비교해 반토막이 났습니다.
대규모 구조조정 여파에 1조 원 가까이 발생한 일회성 인건비가 발생한 탓입니다.
KT는 지난해 조직 효율화에 성공한 만큼, 올해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
특히, 인공지능 수익화에 방점을 찍고 '돈 버는 AI'에 전력투구한다는 방침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사업 성과 구체화에 나섭니다.
상반기 한국적 AI 모델을 출시하고, 전문 컨설팅 기능을 높여 AI와 클라우드 분야 수익 창출을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KT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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