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18개 동 방문
경기
입력 2025-02-21 18:51:02
수정 2025-02-21 18:51:02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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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새해를 맞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민생 안정과 도시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허서연 기자입니다.
[기자]
박승원 시장은 17일 철산2동을 시작으로 26일 광명2동까지 18개 동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갑니다. 올해는 하루 2~3개 동을 찾아 시민들에게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과 생활 속 불편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갖습니다. 현장에서 나온 건의 사항은 관련 부서가 즉각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합니다.
박 시장은 경기 침체 속에서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 1월 295억 원을 투입해 시민 1인당 1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했으며, 공공일자리 확대, 노동환경 개선,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 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경제·교통 중심 도시로 개발하는 구상도 공유하고 있습니다. 시는 2031년 입주를 목표로 보상 절차를 진행 중이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신도시를 미래 산업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조성할 방침입니다.
지난 18일 일직동에서 열린 자리에서는 교통 문제가 가장 큰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시민들은 고속도로 진입로 부족, 화물차와 일반 차량이 혼재해 발생하는 안전 문제, KTX 광명역 인근 차량 법규 위반 문제 등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는 양지사거리 제2경인고속도로 램프 신설, 광역 교통망 확충, 도로 정비 등을 추진 중이며, 추가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서울시와 협의 중인 강남순환로 성산 방향 연결 공사는 내년 착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박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가 곧 광명의 변화”라며, 건의된 사항을 종합 검토해 정책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어떻게 반영될지, 앞으로의 변화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경기남 허서연입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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