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저출생 위기 극복 챌린지’ 동참
금융·증권
입력 2025-02-26 10:29:58
수정 2025-02-26 10:29:58
김수윤 기자
0개
'아이사랑적금’ 기획 직원과 함께 챌린지한 사진 SNS에 게시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KB국민은행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저출생 위기 극복 챌린지’는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지난해 12월 은행연합회를 포함한 7개 금융협회에서 시작됐으며, 금융권 리더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해 ‘KB아이사랑적금’을 기획한 수신상품부 직원들과 함께 챌린지에 참여했다. ‘KB아이사랑적금’은 워킹맘 직원들이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한 상품으로, 지난 1월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KB국민은행은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임직원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출생 장려금 지원 ▲난임 의료비 지원 강화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육아를 위한 재채용 조건부 퇴직제도 등을 통해 직원들에게 탄력적인 근무 환경과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출생 장려금은 자녀 1명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며, 첫째 1000만원, 둘째 1500만원, 셋째 이후 2000만원을 지급한다. 난임 치료비는 1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배우자 출산휴가는 기존 10일에서 20일로 확대했다. 또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신청 대상을 ‘9세 이하 자녀’에서 ‘12세 이하 자녀’로 확대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줄였다.
또한 2023년 말 금융권 최초로 ‘재채용 조건부 퇴직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2년의 육아휴직을 모두 사용한 직원이 퇴직 후 3년 뒤 재채용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 총 5년간 육아 기간을 보장하는 방식이다. 재채용 시 별도 채용 절차 없이 퇴직 전 직급을 유지해 경력 단절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환주 은행장은 “KB국민은행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이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IPO 시장도 양극화…대형 증권사가 주관업무 싹쓸이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향후 20년 성장엔진"
- 카카오뱅크, 印尼 슈퍼뱅크 신상품 공동개발…글로벌 진출 속도↑
- 하나증권,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AI·AX 스타트업 육성' MOU 체결
- 신한투자증권, 2026년 조직개편 실시
- 미래에셋證, 2년 연속 CDP 기후변화 대응 Leadership A 획득
- 한국거래소, 부산시 체육꿈나무에 장학금 5000만원 전달
- BNK금융, 부산은행·BNK투자증권 등 4개 자회사 CEO 2차 후보군 압축
- 에잇퍼센트 "VIP 투자 서비스 '블랙멤버십', 예측 가능한 수익 투자처로 주목"
- 뱅크오브아메리카 "AI 기반 캐시프로 예측 솔루션으로 고객 업무 개선"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호텔에서 즐기는 겨울스포츠...돌아온 아이스링크
- 2경북테크노파크 입주기업 ㈜투엔, 삼성전자 ‘씨랩 아웃사이드’ 최종 선정
- 3영덕문화관광재단, 열광·감동·위로...'포레스텔라 희망콘서트' 성료
- 4영덕군 지품면 기관·단체들, 희망2026 나눔 캠페인에 릴레이 기부
- 5영덕군, 2025 수산행정 시·군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 6대구행복진흥원 ‘2025 대구시민대학 특별강연’ 진행
- 7경산교육지원청 경산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 평가회 개최
- 8대구교통공사, 제17회 tbn교통문화대상 ‘대상’ 수상
- 9대구상수도사업본주, 수성구 일부 지역 흐린 물 출수 예상 안내
- 10대구광역시, 전기차 충전시설 신고 및 책임보험 가입 제도 시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