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림티센, 회전근개 치료용 동종진피 ‘ALLOSYS D’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3-06 08:11:12
수정 2025-03-06 08:11:12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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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조직 전문 기업 퍼즐비와 협업
보존용액∙항생제 없는 수화동종진피로
알러지 유발 가능성 축소
의료기기 전문 기업 다림티센은 인체조직 전문 기업 퍼즐비(대표 한진욱)와 협업을 통해 어깨관절 재생에 특화된 동종진피 ‘알로시스디(ALLOSYS D)’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알로시스디’는 무세포동종진피(Acellular Dermal Matrix) 제품으로 회전근개(Rotator Cuff) 손상 및 파열 치료에 활용된다. 회전근개 손상 시 상부 관절막 재건술(SCR, Superior Capsular Reconstruction)을 통해 상부 관절과 상완골 상부를 연결해 어깨 관절 장애를 치료할 수 있으며, 회전근개 파열 시에는 손상 부위에 덧대어 어깨뼈를 보호하고 힘줄을 보강하는 패치 보강술(Patch Augmentation)에도 사용된다.
무세포동종진피는 기증된 인체 피부 조직을 일련의 공정을 거쳐 이식 시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세포 등 면역원을 제거한 진피층으로 주로 창상, 욕창, 화상 환자의 피부 재건과 유방암 환자의 전절제술 후 유방재건 및 복벽, 회전근개 재건 등 다양한 적응증에 사용되는 치료재료다.
이번 신제품은 퍼즐비가 무세포동종진피 관련 특허 출원한 고품질 두께관리(High Quality Thickness Control) 공정을 적용해 동종진피의 두께 편차를 0.1mm 이내로 조절, 기존 제품 대비 생착률 저하 문제를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으로 인장강도도 높여 우수한 내구성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알로시스디’는 보존용액 및 항생제가 필요 없는 수화동종진피로 보존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유물 형성과 주름 생성을 방지해 안정성을 높였다. 이식받는 환자의 알러지 유발 가능성을 낮춘 것도 장점이다.
다림티센 관계자는 “`알로시스디’는 회전근개 파열 패치보강술 및 상부 관절막 재건술에 있어서 기존제품의 한계를 극복하고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무세포동종진피 제품”이라며 “다림티센은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림티센은 당뇨병, 내분비 질환, 산부인과 분야에서 특화된 의약품을 생산하는 다림바이오텍과 외과 수술용 치료재료 및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다림양행의 가족회사로 지난 7월 퍼즐비와 무세포동종진피 활용제품 상용화 관련 MOU를 체결한 바 있다.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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