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급여우수리 모금으로 저소득층 치료비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25-03-07 10:00:44 수정 2025-03-07 10:00:44 고원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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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환자에 최대 500만 원 지원 예정

S-OIL은 6일 한양대학교병원에서 공상훈(왼쪽 세 번째) 한양대병원 사회복지팀장과 한학규(〃 네 번째) S-OIL 강북지사 지사장 등이 치료비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S-OIL]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S-OIL은 임직원의 급여우수리를 모아 저소득층 환자 병원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6일 서울시 성동구 소재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S-OIL 임직원 1700여 명이 매월 급여에서 1만 원 미만의 우수리를 모아 조성한 기금이다.

S-OIL은 2008년부터 17년간 임직원 급여우수리 후원금을 통해 담도폐쇄증 어린이 210명의 환아 가정에 약 22억 원의 치료비를 지원해왔다. 2025년부터 S-OIL은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층의 질병 문제 해결을 위해 치료비 후원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하고,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전국 저소득 가정의 환자를 신청 받아 선정해 1인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3월에는 한양대학교병원과 미추홀병원에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매월 급여우수리 후원에 참여하는 S-OIL 임직원이 병원에 방문해 직접 치료비를 전달할 예정이다.

S-OIL 관계자는 “S-OIL은 17년째 임직원들의 급여우수리 나눔 참여로 희귀 질환 어린이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었다”면서 “S-OIL은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받도록 지원하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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