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성장 지원"…KOICA, IBS 인큐베이팅 참여기업 모집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KOICA 이노포트는 자사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IBS 인큐베이팅 프그램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개발도상국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KOICA 이노포트는 개발협력 분야에서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KOICA의 스타트업·중소기업 지원 플랫폼이다.

IBS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이 개발협력 사업 모델과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본 교육 및 워크숍부터 KOICA 사업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선배 기업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돕는 데 집중한다.

IBS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의 목적은 참여기업이 최종적으로 KOICA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지원 및 선정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며, 이후 진행되는 IBS 프로그램의 참여기업 모집은 오늘 5월 7일부터 예정돼 있다. 

모집 분야는 교육, 보건, 농촌개발 및 에너지, 과학기술혁신 등 12개 분야이며, KOICA 이노포트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 모집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올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서는 참여기업에게 개발협력 비즈니스와 IBS 프로그램을 이해할 수 있는 부트캠프, 1:1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및 해외 진출 전략 자문, KOICA 연수생 및 IBS 사업 추진 경험자와의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최종평가회를 통한 우수 기업 3곳 대상 총 600만 원 규모의 현지 조사 지원금 지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방법은 모집 기간 내에 지원서, 발표 영상 및 기타 제출 서류 등을 준비하여 별도 신청 링크로 지원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이메일로 문의할 수 있다.

KOICA와 이노포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이 개발협력 분야에서 성공적인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 실행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있는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더브릿지, 더프라미스, MYSC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개발협력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jinmh0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