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比 34.6%↑
경제·산업
입력 2025-03-31 15:29:44
수정 2025-03-31 15:29:44
이수빈 기자
0개
매출 4368억, 영업이익 225억 달성

바디프랜드의 지난해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4368억 원, 영업이익 22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1%, 영업이익은 34.6% 신장한 수치다. 내수 불황에도 불구하고 실적 반등을 이뤄내면서 명실상부 업계 1위 브랜드로서 면모가 재확인된 셈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동반 상승한 가운데, 가장 큰 반등 요인으로는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혁신기술의 확보와 이를 적용한 헬스케어로봇 신제품 출시가 꼽힌다.
바디프랜드의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200억 원으로, 매출액의 4.5%에 달한다. 이처럼 높은 비중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는 기업은 중견 가전기업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집요한 연구개발의 결과로서 순수 국내 원천 기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선보인 바 있다.
이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정체성으로 한 ‘헬스케어로봇’은, 전신에 다양한 움직임을 이끌어내는 로봇 기술로서 근육을 깊고 세밀하게 자극하고 코어 운동을 제공하는 제품군을 뜻한다. 두 다리와 팔 마사지부를 독립 구동시켜 전신을 움직이게 함으로써 마사지의 본질을 구현한다. 작년에는 헬스케어로봇 ‘에덴’, ‘파라오네오’,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접목시킨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 등 새로운 기술이 탑재된 신제품들을 공격적으로 출시하면서 헬스케어로봇 제품군 라인업을 강화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극심한 내수 부진에도 당사는 R&D 투자를 이어가면서 헬스케어로봇의 기술 경쟁력을 앞세운 실적 반전에 성공했다.”며 “지난해 실적 반등을 계기로, 헬스케어 시장 내 점유율을 더 높여가는 동시에 가구 브랜드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등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노력을 더해 올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MBK, 홈플러스 2.5조 무상소각…사재출연 요구엔 ‘선긋기’
- ICN x 문베일, Web3 게임에 ‘탈중앙화’ 실현
- 스태리그룹, 캐나다 코스트코 본사와 주얼리 납품 계약
- 옥타, 한국법인 대표에 황규언 씨 선임
- 트리즈, CJ온스타일 가공식품 음료부문 카테고리 최고 매출
- 비섬아이앤씨,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제공기업 선정
- SBA, ‘런웨이투서울 X 빌보드코리아’ 상설 전시 개최
- 중기중앙회, 2025 제1차 공공구매제도활성화위원회 개최
- 하이시간, 여름철 시계착용 시 주의사항·관리요령 전해
- 인사이터, 부모와 자녀 간 소통 돕는 AI 특강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운용, '글로벌탄소중립솔루션' 펀드 중단기 수익률 1위
- 2명현관 해남군수,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해남’ 만들기 적극 행보
- 3미래에셋 '금현물 ETF' 신규 상장…"국내 최저 보수"
- 4동아에스티-앱티스, ADC 신약 후보 물질 임상시험 계획 신청
- 5NH-Amundi자산운용, '범농협 일손 지원의 날' 봉사
- 6공영민 고흥군수 "세계 속 수산물 중심지 도약 출발점"
- 7한화자산운용, ‘고배당주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 8고창군, 신규 기초수급자 30명 발굴
- 9“세대 아우르는 소통의 장” 고창 성송 파크골프장 문 열다
- 10김성 장흥군수 "더 새로운 장흥 시대 열겠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