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연구팀, AI 반도체 기술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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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02 14:30:02
수정 2025-04-02 14:30:02
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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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에 참여중인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팀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기존의 AI 반도체는 주로 전기 신호만을 이용해 학습하고 기억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입력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소모가 크고 발열도 심해 정보 저장·연산 속도 저하의 주된 원인이 됐습니다.
이에 김형섭·김영훈 교수팀은 빛으로 신경 신호를 조절하는 광유전학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를 반도체 소자에 적용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한겁니다.
광유전학 개념을 반도체 소자에 적용해 빛과 전기 신호를 동시에 활용하는 새로운 형태로 구현해 빛을 추가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정교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인공 신경망을 활용한 이미지 인식률 또한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아울러, 개발된 AI 반도체 소자 제작 과정에서 열처리 공정을 최적화해 소자의 성능 극대화에도 성공했습니다.
이번 기술은 빠른 속도와 높은 정확도를 제공할 수 있어 광유전학을 모방하는 차세대 AI 반도체, 스마트 이미지 센서, 자율주행 차량, 차세대 로봇 등 산업 분야에서도 널리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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