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 친환경 에너지 사절단 방한 행사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5-04-03 17:02:21
수정 2025-04-03 17:02:21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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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는 에스토니아를 대표하는 6개 친환경 에너지 기업의 방한을 기념해 국내 언론인들에게 에스토니아의 혁신적인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관 및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 에스토니아 기업청 주최 하에 성사된 이번 방한에는 에스토니아 의회 환경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한국을 찾아 에스토니아의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지난해 에너지 사절단이 최초로 방한한 데에 이어 올해도 에스토니아를 대표하는 ‘클린테크(Clean Tech)’ 기업 6개사가 한국을 찾으며 한국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한 요코 알렌더(Yoko Alender) 에스토니아 의회 환경위원장은 “에스토니아는 청정 기술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수소, 스마트 그리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이라는 공동 목표를 한국과 함께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에는 요코 알렌더 위원장을 비롯 스텐 슈베데(Sten Schwede)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 에바 크리스티나 포노마르요브(Eva-Kristiina Ponomarjov) 에스토니아 기업청 무역 대표, 카디 리스트콕(Kädi Ristkok) 에스토니아 클린테크 협회 CE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요코 알렌더 에스토니아 의회 환경위원장과 에바 크리스티나 포노마르요브 기업청 무역 대표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카디 리스트콕 에스토니아 클린테크 협회 CEO가 에스토니아 클린테크 산업 전반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에는 배순희 주한 에스토니아 기업청 대표가 에스토니아 친환경 에너지 사절단 6개 기업에 대해 소개했다. 모든 발표가 종료된 이후에는 사절단과 언론인의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스텐 슈베데(Sten Schwede)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는 “에스토니아는 디지털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결합해 친환경 기술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라며 “이번 방한은 실질적인 공동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양국 간 경제 교류가 한층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올해 방한한 기업은 차세대 대규모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는 혁신 기업들로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하여 태양광 발전을 더욱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빌더리시(Builderish)’ ▲태양광 발전소, 배터리 저장 시스템(BESS), 조명 및 전력망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너지 기업 ‘디오테크(Diotech)’ ▲연간 전력 생산량 4.9TWh, 64,000km의 전력망을 운영하는 북유럽 최대 에너지 기업 중 하나인 ‘에스티 에네르지아(Eesti Energia)’ ▲소형 모듈 원자로(SMR) 기술을 개발하여 탄소 배출 없는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페르미 에네르지아(Fermi Energia)’ ▲에너지, 해양 및 산업 부문의 전기 설비 및 커미셔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기업 ‘인스타 글로브 엔지니어링(Insta Globe Engineering)’ ▲터빈 통합 원심 전해조 기술을 활용하여 친환경 수소를 생산하는 혁신적인 스타트업 ‘스파이럴 하이드로젠(Spiral Hydrogen)’ 등 6개사다.
에바 크리스티나 포노마르요브 에스토니아 기업청 무역 대표는 “양국 간 협력이 실질적 실행 단계로 나아가는 전환점과 같은 시기에 에스토니아의 차세대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주도하는 혁신 기업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는 5월 에스토니아에서 개최될 스마트 산업 서밋(Smart Industry Summit) 등 앞으로도 글로벌 혁신가들과 함께 양국 간 협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토니아의 클린테크 산업은 ‘지속가능한 삶’을 핵심으로 친환경 에너지 구축과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 2022년 기준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은 30%에 달하며, 에너지원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에스토니아는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약 7년 간 기후 중립 경제를 위한 생산 효율성 향상에 3.3천만 유로를 투자하고, 클린테크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에스토니아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클린테크 분야의 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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