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파면] 대선 국면 돌입…짙어진 부동산 시장 관망세
경제·산업
입력 2025-04-04 20:35:11
수정 2025-04-04 20:35:11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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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기 대선 국면으로 들어서면서 부동산 시장 또한 관망세가 짙어질 전망입니다. 어느 정권에서 키를 잡는지에 따라 부동산 정책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정책의 방향성이 뚜렷해지기 전까지 주택수요자들도 상황을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지영 기잡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비상계엄, 탄핵정국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사라졌습니다.
다만 부동산 시장에서의 관망세는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달 뒤 치러지는 대선 결과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싱크]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 전문위원
“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아무래도 대선의 결과가 나와야 정책의 방향성들이 확정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수요자들도 대선 이후의 방향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고민하는 모습들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잠잠한 분양시장 분위기도 대선이 끝날 때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선거기간엔 분양 홍보 효과가 떨어지고, 결과에 따라 부동산 정책이 바뀔 수 있어
건설사들이 분양에 나서지 않기 때문입니다.
서울에서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강남 ‘래미안 원페를라’ 단 한 곳만 분양했습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고금리와 대출 규제 강화, 탄핵 정국 등의 영향으로 주택 거래가 급감한 상황.
국토부가 발표한 주택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3만8322건)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12월(4만5921건)보다 16.5% 감소했습니다.
대부분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선 이후에도 부동산 시장이 급반등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정치적 이슈보단 대출, 금리와 같은 금융 정책에 더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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