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세 가파르게 상승 중…‘잠실 푸르지오 발라드’ 주목

경제·산업 입력 2025-04-08 09:00:03 수정 2025-04-08 09:00:03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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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사기·고금리 여파 속 월세 비중 증가

[사진=잠실 푸르지오 발라드]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서울 주택시장이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가격 상승세도 가파르게 이어짐에 따라 차라리 내 집 마련을 서두르려는 수요자가 늘고 있는 분위기다. 전세 사기 여파 등에 의해 전세의 월세 전환이 이어지며 연립·다세대주택의 월세 비중이 전세를 추월했다.

7일 상업용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2024년 서울시 연립·다세대주택 매매 및 전·월세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 거래는 6만2657건으로 전년 대비 12.4% 줄어든 반면 월세 거래는 7만4658건으로 12.4% 늘었다. 월세가 차지하는 비율은 54.4%로 절반을 훌쩍 넘었다.  

최근에는 아파트 역시 월세 비중이 커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올해 1∼2월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월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세 거래는 1만5865건, 월세는 1만6570건으로 월세가 705건 많았다. 전체 임대차 거래 중 전세 비중은 48.9%, 월세는 51.1%였다. 

강남 3구에선 수백만원대 고가 월세 계약이 발생했다. 지난 2월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 전용 59㎡는 보증금 1억에 월세 43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달,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59㎡형은 보증금 2억에 월세 600만원에 거래됐고, 송파구 잠실동 트리지움 전용 59㎡가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360만원에 거래됐다.  

이처럼 월세화 비중 증가 및 치솟는 가격은 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을 크게 높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차라리 적정한 가격대의 물건을 매매하는 것이 차라리 합리적이라는 평가도 이어진다. 특히, 최근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대출 금리도 낮아지고 있어 월세보다 이자 부담이 오히려 낮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오는 7월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적용될 예정으로, 대출 한도가 크게 줄어드는 만큼 매매를 선택할 수요자라면 상반기 내에 알짜 단지를 선점하는 것이 유리할 전망이다. 

‘잠실 푸르지오 발라드’는 지하 3층~17층 규모의 2개동, 전용 18.84~58.01㎡ 총 126실로 구성된다. 특히 2룸 중심의 평면으로 구성되며, 면적과 타입에 따라 다양한 혁신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2·8호선 잠실역 초역세권에 자리하며, 8호선 몽촌토성역과 9호선 송파나루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멀티역세권이다. 여기에 올림픽대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해 서울 전 지역 및 수도권 이동 가능한 교통망을 갖췄다. 이외에도 15분 거리에 SRT 수서역이 위치했다.

단지 바로 가까이에 롯데백화점, 롯데월드타워, 홈플러스, 송파구청, 방이동 먹자골목, 서울아산병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고,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한강시민공원 등도 가깝다.

아울러 송파구청어린이집, 방이초등학교, 잠실중학교, 잠실고등학교 등과 인접하고, 잠실 학원가도 가깝다.

주변으로는 미성크로바(잠실르엘)를 비롯해 잠실우성, 잠실우성 1·2·3차, 아시아선수촌, 잠실주공5단지 등 대형 재건축 사업이 예정돼 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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