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고창 벚꽃축제 ‘기다렸나, 봄’ 성황리 마무리

전북 입력 2025-04-07 19:20:18 수정 2025-04-07 19:20:18 김영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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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야제부터 군민 페스티벌까지 3일간 축제 열기…포토존·먹거리 호평

심덕섭 고창군수(왼쪽에서 4번째)가 지난 5일 열린 제3회 고창 벚꽃축제 ‘기다렸나, 봄’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김영미 기자]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에서 열린 제3회 고창 벚꽃축제 ‘기다렸나, 봄’이 지난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맞춰 진행된 이번 축제는 지난 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유명 초대가수와 함께한 개막식, 지역 주민들이 주축이 된 군민·청소년 페스티벌이 연이어 펼쳐지며 축제의 흥겨움을 더했다.

이번 벚꽃축제의 하이라이트였던 야간 경관 조명은 끝없이 펼쳐진 벚꽃터널 아래 화려한 일루미네이션과 다양한 포토존으로 구성돼, 늦은 밤까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쉼터, 합리적인 가격의 먹거리도 큰 호응을 얻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축제 기간 중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예정된 제22회 고창 청보리밭축제 등 주요 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 특히 인기가 높았던 야간 경관 조명은 오는 4월 13일까지 연장 운영될 예정이다.

/tkddml8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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