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단호박 재배기술 교육 실시…기후변화 대응력 높인다

전북 입력 2025-04-08 20:10:48 수정 2025-04-08 20:10:48 김영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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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농가 130여 곳 대상 고품질 생산기술·병해충 방제 집중 교육

고창군 부안면 농가 단호박 재배 모습 [사진=김영미 기자]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이 단호박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7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고품질 단호박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고창군에서는 130여 농가가 80㏊ 규모로 단호박을 재배하고 있으며, 단호박은 안정적인 소득(1㎏당 1,300~1,400원)을 기대할 수 있어 봄·가을 2기작이 가능한 작물로 재배 면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이상기후로 인한 수확량 감소 피해가 컸다. 이에 강사로 초빙된 정대성 천지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급변하는 기후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재배법과 병해충 진단 및 방제법, 고품질 단호박 생산기술 등에 대해 폭넓게 강의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재배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현행열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단호박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지원하고자 지속적으로 기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tkddml8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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