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수출 호조·주주환원 기대…목표가↑-하나
금융·증권
입력 2025-04-15 08:48:30
수정 2025-04-15 08:48:30
김수윤 기자
0개
“신시장 확대·자사주 매입 소각 계획…조정 시 매수 유효”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하나증권은 KT&G에 대해 수출 호조와 주주환원 확대 기대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KT&G 종가는 10만6600원이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KT&G는 올해도 증익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국내 궐련 총수요는 소비경기 부진으로 전년 대비 약 6%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점유율 상승세가 이를 일부 상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시장 확대와 인도네시아 법인의 고성장세는 실적에 긍정적이며, 올해 궐련 수출은 전년 대비 17.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반기 NGP(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 출시가 본격화되면 해외 매출의 추가 상승 여력도 있다”고 덧붙였다.
심 연구원은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도 “KT&G는 2024~2027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자사주 약 1조3000억원 매입·소각, 약 2조4000억원 규모의 배당이 이행될 전망”이라며 “비핵심 자산 구조 개편을 통한 추가 환원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주가 조정 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증권사들, 내부통제 리스크에 '새 먹거리' 차질 빚나
-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연임에 무게…남은 변수는
- DB손보, 美 보험사 인수…車보험 적자 돌파구 될까
- NH투자증권, 전북 고창군에 냉장고 88대 전달
- 미래에셋證, ‘차이나 데이 2025’ 성료…中 혁신 기업·국내 기관 '한자리'
- 하나銀 '대전 D-도약펀드' 1000억원 출자
- 오하임앤컴퍼니, '조이웍스앤코'로 사명 변경…"호카 성장 동력"
- 비에이치아이, '주가·실적 퀀텀 점프' 위해 美 진출 가능성 점검–신한
- 우리금융그룹, 총 80兆 투입... 생산적 금융으로 물꼬 돌린다
-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포용과 혁신으로 국민의 금융그룹 완성”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수광양항만공사·한화건설 불법매립 의혹 해소…여수시의회 “사실무근 결론”
- 2전남도, 1천611억 원 투입…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총력 지원
- 3남원시, 추석 맞아 사회복지시설·군부대 위문 활동 펼쳐
- 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학농민혁명' 남원에 온다
- 5남원보호관찰소, 추석맞아 성금 전달로 따뜻한 나눔 실천
- 6남원시, K-드론 글로벌 대축제와 연계한 국제드론제전 준비 박차
- 7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 '모터페스티벌 CAR MEET' 행사 개최
- 8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출생지, 북카페 '공상' 재탄생
- 9헐값 논란…구리 개발 재점검
- 10최현석 신임 강원경찰청장 취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