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광복 80주년 맞아 카자흐 고려인 동포 방한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25-04-23 09:15:39
수정 2025-04-23 09:15:39
고원희 기자
0개
고려인 2세대 동포 25명 모국 방문 지원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이스타항공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카자흐스탄 기업 ‘Shin-Line(신라인) ’ 그룹과 함께 고려인의 한국 방문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신라인 그룹은 카자흐스탄 최대 규모의 식품 제조 업체로, 올해부터 이스타항공과 함께 △고려인 동포를 위한 사업 지원 △한민족 동포 유대감 강화 사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고려인 방문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모국 방문 경험이 없는 고려인 2세대에게 역사적 유대감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알마티 고려민족 중앙회(Almaty Korean National Center·AKNC) 주관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이스타항공과 신라인 그룹 등이 후원했다.

고려인 동포 25명은 지난 22일 오전 10시경,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인천으로 오는 ZE136편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이날 이스타항공은 고려인 동포에게 카네이션을 증정하고 본사에 초청해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등 입국을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약 4박 5일 간 △서울타워 방문 △창덕궁 산책 △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국의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일정이 끝나는 25일에는 인천에서 알마티로 가는 ZE135편을 통해 카자흐스탄에 귀국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의 알마티 취항을 계기로 고려인 동포 분들이 모국 방문을 더 쉽고 편하게 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역사적, 문화적 뿌리를 찾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으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국내 저비용 항공사 최초로 지난 7일, 주 2회(월·금) 일정으로 인천-알마티 노선에 취항했다. /highlight@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최영일 순창군수,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 2순창군, 상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 최대 200만 원 지원
- 3남원시보건소, 내달 3일 '춘향 사랑 가족 힐링 걷기' 행사 개최
- 4남원시, 전국 청소년 댄스 대회 '스피릿 춘향, 몽룡 파이터' 본선 진출팀 확정
- 5남원시의회, 무형유산·전통산업 전승 등 계승 기반 마련
- 6국립민속국악원, '2025 즐거운 국악산책' 상반기 운영 시작
- 7계명문화대, 식품제조업소 역량강화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 8수성문화재단, 한복 입고 떠나는 문화투어 참가자 모집
- 9수성구, ‘2025년 집중안전점검 현장점검’ 추진
- 10강원 폐광지역 복지시설 22곳 ... 1억 600만원 지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