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개발 훈풍에…‘왕길역 아테라’ 미래 가치 주목
경제·산업
입력 2025-04-24 10:59:55
수정 2025-04-24 10:59:55
유여온 기자
0개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따른 교통망 확충 효과
전세대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 설계로 채광 극대화

[서울경제TV=유여온 인턴기자] 인천 서구가 교통 인프라 개선 및 대기업 투자 등의 다양한 개발호재가 이어지며 일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단순히 주거 여건의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요소도 가득해 신규 인구 유입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일대 주택시장의 경우 가치 상승도 기대해 볼만 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수요자가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은 바로 교통호재다. 먼저 지난 1월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인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해당 사업은 서구 청라동에서 서울 양천구 신월동까지 총연장 15.3㎞ 구간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지하에 신설하는 것으로 일대의 극심한 교통체증 해소 및 주거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남다르다.
여기에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따른 교통망 확충 효과도 상당할 전망이다. 이 계획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적용되는 것으로 인천3호선 송도검단선이며 용현서창선, 송도트램, 부평연안부두트램, 인천2호선 논현 연장, 영종트램, 가좌송도선 등이 핵심 내용이다.
특히, 가장 우선순위로 추진하는 노선으로 서구 일대에 직접적인 교통 개선효과를 안겨줄 인천3호선 송도검단선이 포함된 점도 눈길을 끈다. 인천3호선 송도검단선은 인천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수인분당선 신포역~수도권전철1호선 동인천역~청라국제업무투자구역~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인천2호선 왕길역~인천1호선 검단호수공원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향후 GTX-B·D·E와 연계해 제물포르네상스 사업과 서북부권 철도망 중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달 초 인천시가 해당 사업에 대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실시 계획을 발표한 만큼 사업 추진 속도에 대한 기대도 크다.
대기업의 투자도 이어진다. 또한, 한화호텔앤리조트는 올해 초, 인천시와 2027년까지 약 2500억원을 투자, 인천 서구 백석동 일대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 등 잠실 롯데월드급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단순히 지역 랜드마크 건설의 역할을 넘어 지역 경제활성화 촉진, 고용유발효과 등으로 이어져 일대 주택시장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한 업계 전문가는 “인천 서구, 특히 서북부권의 경우 그간 타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교통호재 및 지역경제를 촉진할 만한 대기업 투자가 다소 부족했는데, 최근 인천시가 적극적인 교통 인프라 개선에 나서고 있으며, 이번 한화그룹의 투자까지 더해지며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게 늘어난 만큼 주택시장 역시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 가운데, 인천 서구 내에서도 개발호재의 중심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돼 주목할 만하다. 금호건설이 인천 서구에 공급한 ‘왕길역 아테라’가 주인공이다.
‘왕길역 아테라’는 인천시 서구 오류동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243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단지 인근 왕길역은 핵심 교통호재인 인천 3호선 송도검단선에도 포함된 데다, 그 외 개발호재로 인한 수혜를 얻기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해당 호재 외에 기존 인프라도 생활에 부족함도 없다. 단지는 인천2호선 왕길역을 도보 10분 내에 이용할 수 있으며, 검단양촌IC를 통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인천 내 이동은 물론 서울,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 단봉초등학교가 위치하고,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오류중학교(가칭)가 도보 약 8분 거리에 위치해 유, 초, 중학교 자녀의 안전하고 편안한 통학이 가능하다.
청라국제도시, 검단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등 주변 신도시와 접근성이 우수해 해당 지구 내에 위치한 각종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양촌일반산업단지, 대포일반산업단지, 학운일반산업단지, 김포골든밸리 등에 인접해 직주 근접성도 우수하다.
‘왕길역 아테라’만의 가치도 우수하다. 이곳은 지난 24년 7월 금호건설이 기존에 사용하던 ‘어울림’과 ‘리첸시아’ 브랜드를 대신하는 신규 브랜드 ‘아테라’ 공개 후 ‘아테라’의 이름을 걸고 입주하는 첫 번째 현장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아테라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공간 설계를 통해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브랜드인만큼 ‘왕길역 아테라’는 그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설계로 채광과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넓은 서비스면적을 제공한다.
특히 조경을 강조해 잔디광장, 소나무원, 초화원 등의 공간에서 자연의 녹음을 느낄 수 있고, 단지 중앙의 잔디광장에는 화이트톤의 티하우스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왕길역 아테라’는 지난 2월부터 입주가 시작돼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yeo-on03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LG전자, 1분기 영업익 1조2591억원…전년比 5.7% 감소
- 현대제철, 2025년 1분기 영업손실 190억원…적자전환
- 교통망 확충 속도 ‘울산 다운2지구’…기대감 ‘쑥’
- 현대차 1분기 영업익 3조6336억원…작년 동기 대비 2.1%↑
- 한화솔루션, 2025년 1분기 영업익 303억…흑자전환
- 현대차그룹, 서울시 특성화高에 실습용 전기차 전달
- 플로우, 조달청 입찰 없이 ‘즉시 도입’…제3자 단가계약 등록
- 메디필, 다이소 전용 ‘딩동댕동’ 라인업 신제품 출시
- 포스코인터, 1분기 영업익 2702억원…전년 동기 比 1.8% 증가
- 삼성SDS 1분기 영업익 2685억…전년 동기 比 18.9%↑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고흥군,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조기 마감
- 2LG전자, 1분기 영업익 1조2591억원…전년比 5.7% 감소
- 3구례군, 소아청소년과 진료 재개…공공의료 공백 해소 박차
- 4전남 동부권 상의, 대선 공약에 '전남 산업현안 반영' 촉구
- 5장흥군 농기계 임대 사업소, 영농철 맞아 주말 확대 운영
- 6여수해경, '바다 앰뷸런스'로 응급이송 1.7배 증가
- 7현대제철, 2025년 1분기 영업손실 190억원…적자전환
- 8목포시, 홍역 유행 대비 예방접종 집중 홍보
- 9교통망 확충 속도 ‘울산 다운2지구’…기대감 ‘쑥’
- 10이복현 “MBK, 홈플 회생신청 상당기간 전부터 준비…검찰 통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