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선 불출마 선언…다른 사람 선거 돕지도 않을 것
뉴스
입력 2025-05-10 10:37:41
수정 2025-05-10 10:37:41
김효진 기자
0개
이낙연 "고심 끝 대선 불출마…양당 극단적 정치 바람직 하지 않아"
반명 빅텐트 참여도 선 그어
"외롭더라도 정의 외칠 것"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10일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고문은 양대 정당의 극단적 정치 상황을 비판하며, 선거를 통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 상임고문은 "다른 사람의 선거를 돕지도 않겠다"며 사실상 '반명 빅텐트' 참여에도 선을 그었다. 이어 대한민국이 법치주의 붕괴의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하며,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정권교체는 옳지만, 법치주의 파괴를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힘의 혼란스러운 상황에 대해서도 실망감을 표하며,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를 기다린 지지자들에게 사과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위기를 경고하고 개헌 같은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롭더라도 정의를 죽는 날까지 외치겠다"는 그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기상청 "경북 영덕 북쪽서 규모 2.0 지진 발생"
- 기초과학 학술단체들 "새 정부, 과제 늘려 연구생태계 복원해야"
- 트럼프,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사실상 승인…행정명령 서명
- "통신업계, 방통위 실태점검 기간 중 '불법 보조금' 경쟁"
- "호르무즈 해협 막히나"…중동위기 악화에 에너지업계 초긴장
- IAEA "나탄즈 지상 핵 농축시설 파괴"…안보리서 이-이란 충돌
- 美, 이스라엘 방어 나서…이란 미사일 요격 지원
- 국제유가, 이스라엘-이란 확전에 7% 폭등…금값도 최고치 코앞
- 국민의힘, 오늘 원내대표 선거 후보 등록 시작
- 트럼프 "이란 핵시설 남아있는지 불투명…확전 우려 안 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기상청 "경북 영덕 북쪽서 규모 2.0 지진 발생"
- 2기초과학 학술단체들 "새 정부, 과제 늘려 연구생태계 복원해야"
- 3트럼프,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사실상 승인…행정명령 서명
- 4"통신업계, 방통위 실태점검 기간 중 '불법 보조금' 경쟁"
- 5"호르무즈 해협 막히나"…중동위기 악화에 에너지업계 초긴장
- 6IAEA "나탄즈 지상 핵 농축시설 파괴"…안보리서 이-이란 충돌
- 7美, 이스라엘 방어 나서…이란 미사일 요격 지원
- 8국제유가, 이스라엘-이란 확전에 7% 폭등…금값도 최고치 코앞
- 9국민의힘, 오늘 원내대표 선거 후보 등록 시작
- 10트럼프 "이란 핵시설 남아있는지 불투명…확전 우려 안 해"
댓글
(0)